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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2’ 대사 대신 몸으로 연기하는 주진모X지수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8-01-04 09:08:26


[뉴스엔 박아름 기자]

“우리는 대사 대신 몸으로 말한다”고 예고했던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주진모와 지수가 완벽한 연기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그야말로 과거 있는 남자들의 액션 브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

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연출 한동화, 황준혁) 주진모와 지수의 무게감 있는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 ‘나쁜녀석들’ 5인방 중 가장 눈에 띄는 액션 연기를 보여주는 허일후(주진모)와 한강주(지수). 특히나 극중 동방파와 악연이 깊은 두 사람이 함께 붙는 액션씬에서는 항상 묘한 분위기가 감돈다. 더불어 지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악을 처단하기로 결심한 만큼 두 사람이 보여주는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전직 동방파 행동대장이었던 허일후는 조영국(김홍파)의 마약 거래를 검찰에 제보하고 조직에서 버려졌다. 이후 시장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재개발로 자신의 동네까지 위협하는 조영국을 응징하기 위해 ‘나쁜녀석들’에 합류하여 온몸을 내던졌다. ‘나쁜녀석들’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히어로처럼 등장해서 도와주고, 일당백으로 동방파 조직원들과 혈투를 벌이는 허일후. 하지만 그의 살벌한 액션 뒤에는 인간적인 면모가 담겨있다. 과거 인연이 있는 김애경(장신영)이 죽었다고 생각하자 그녀의 아들을 찾아가 돌봐줬으며, 이후 자신을 배신하고 청문회에서 증언한 김애경에게도 화를 내는 대신 따뜻한 눈빛과 목소리로 다독였다.

매회 허일후에 버금가는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한강주. 악의 카르텔의 비밀을 알게 된 여동생을 죽이려고 하는 악인을 처단하기 위해 ‘나쁜녀석들’에 합류했고, 어두운 과거 때문에 동방파 보스 하상모(최귀화)와도 악연이 깊다. 응징의 이유가 오로지 여동생의 복수를 하고 지켜주는 것뿐인 한강주는 남다른 액션의 소유자로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과 절제된 몸짓으로 악인들을 제압한다. 가족이라는, 무엇보다 소중하게 지켜야 할 목표가 있는 만큼 그의 액션은 특별하게 느껴진다.

이와 같이 액션씬이 많은 주진모와 지수는 나날이 액션 연기 합이 늘고 있다고. 주진모는 "초반에는 액션씬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점차 노하우가 쌓이면서 액션 합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됐고, 서로 합이 잘 맞게 되면서 다치지 않고 수월하게 촬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지수 또한 “처음에는 액션 연기가 많이 서툴렀다. 액션은 배우들이 연기 합을 잘 맞춰야 하는데 주진모 선배님이 항상 괜찮다고 말해주시고 도와주셨다. 이제는 점차 합이 잘 맞고 있다”며, 두 사람의 액션 연기 호흡이 완벽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 6회에서 그토록 잡고 싶던 조영국과 대면하자 죽이려고 했던 허일후와 그를 막아선 한강주. 악의 카르텔을 끊어내기 위해 같은 길을 걸어왔지만 결국 다른 응징 방법을 선택하게 된 두 사람은 그 판에서 숨 쉴 틈 없는 결투를 벌였다. “조영국이 살아야 내 동생 그렇게 만든 놈 잡아”라는 한강주와 “우리 같은 놈 더 이상 나오면 안 돼. 그래서 조영국은 죽어야 된다고”한 허일후가 충돌을 일으킨 것. 실체가 벗겨진 악의 카르텔을 향한 ‘나쁜녀석들’의 통쾌한 응징이 남은 가운데, 그 과정 속에서 부딪히는 허일후와 한강주가 선사할 파격 액션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사진=OCN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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