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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와치]흥행불패 ‘조선명탐정3’는 김지원에 달렸다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8-01-03 14:51:29


[뉴스엔 박아름 기자]

한지민, 이연희에 이에 이번엔 김지원이다. '조선명탐정' 세 번째 시리즈의 히든카드는 홍일점 김지원이었다.

믿고보는 시리즈 영화 '조선명탐정' 시즌3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부제는 '흡혈괴마의 비밀'로 이번에도 김석윤 감독, 그리고 배우 김명민 오달수가 함께했다. 그리고 한 명의 배우가 더 있다. 바로 김지원이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기억을 읽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이번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김지원은 기억을 잃은 채 두 콤비 앞에 나타난 묘령의 여인 '월영'으로 분했다. 월영은 괴력과 미모를 동시에 소유한 캐릭터다. 월영은 흡혈 살인사건이 자신의 기억과 관련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김민(김명민), 서필(오달수)과 함께 수사에 나서게 된다. 이전 시리즈에 비해 여주인공의 역할이 더 커지고 더 중요해졌다.

지난 2011년 시즌1인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는 한지민이, 2015년 시즌2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에서는 이연희가 각각 여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런데 시즌3에서는 멜로와 액션 등 상대적으로 여주인공이 극의 중심에서 할 일이 많다. 김명민은 "시즌 1,2,3탄 통틀어 멜로가 있다. 물론 그전에도 있었지만 이번엔 서로가 주고받는 말랑말랑한 코드가 있어 거기서 오달수 형이 실제로 질투를 많이 한 것 같다. 항상 여심에 사로잡히는 스타일인데 이번엔 서로 주고받는 게 있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김석윤 감독은 와이어 액션 등 능동적인 김지원의 활약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왜 이 중요한 역할에 스크린에서는 다소 낯선 얼굴인 김지원이어야 했을까. 김석윤 감독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지원의 캐스팅에 대해 "1,2편에 비해 여자 주인공의 적극적인 역할이다. 극중 서필이란 배역이 질투를 느낄 정도로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든다. 처음엔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사건 해결에 집중하다가 점점 기억을 찾게 되고, 괴력이나 걸크러쉬 매력 뿐 아니라 사극적인 역할부터 현대극에 나오는 러블리 여자주인공의 역할까지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야 했다. 김지원이야 워낙 연기 잘하니까 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외모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김지원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시즌 1, 2의 팬이었다는 김지원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괴력의 소유자, 기억을 잃은 여인, 비운의 여인이다. 전체적으로 묘령의 여인 느낌이 많이 난다. 영화를 보면서 월영이란 캐릭터에 대해 많이 알아가실 수 있을 것 같다. 전에 못 봤던 모습들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캐릭터도 매력적인데 사연이 기억을 잃은 여인인지라 그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변하는 감정에 집중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 시즌3에 처음으로 합류하게 된 김지원은 "이번 시나리오 자체가 중심의 스토리를 따라가는 인물이라 특별히 노력을 했다기보단 시나리오에 쓰여있는 내용에 잘 따라가려 노력했다"며 "기억을 잃은 여인, 연쇄살인사건과 연관성이 있어 그 부분을 따라가려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김지원은 이번 영화를 통해 KBS 2TV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등에서 선보였던 걸크러쉬 매력을 또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미모와 걸크러쉬, 그리고 연기력까지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한 여배우를 꼽으라면 단연 김지원이다.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된 김지원은 8년간 호흡을 맞춘 김명민 오달수 전설의 콤비와 앙상블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김지원은 시즌3 속에서 평상시 톤과 사극 톤을 왔다갔다 해야 했다. 이 부분을 첫 사극에 도전한 김지원이 믿고 보는 배우들 사이에서 어떻게 소화시켰는지가 관건이다.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 김명민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월영에 의해, 월영을 위한 이야기로 흘러간다. 그만큼 연기를 잘 해야만 했고, 그런 부분에서 김지원은 최고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달수, 김석윤 감독 등도 마찬가지.

한편 '조선명탐정'은 시즌1에선 470만명, 시즌2에선 380만명을 동원한 인기 영화다. 이미 김명민과 오달수는 환상의 콤비를 이루며 강력한 캐릭터를 구축,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그래서 새 얼굴 김지원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김지원이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마저 제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2월 개봉. (사진=뉴스엔DB, 쇼박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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