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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감독 “앤디 캐롤 헤더를 누가 막겠어”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8-01-03 11:54:25


[뉴스엔 김재민 기자]

모예스 감독이 팀 승리를 이끈 캐롤을 칭찬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2-1 짜릿한 극장골 역전승을 거뒀다.
앤디 캐롤이 주인공이었다. 캐롤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14분 아론 크레스웰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상대 수비수를 두 명이나 옆에 두고도 타점 높은 헤더는 정확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공중전 능력만큼은 전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캐롤다웠다. 캐롤은 후반 추가시간 역전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영웅이 됐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대단한 멀티골이었다"며 "최전방 공격수가 보여줄 수 있는 기막힌 헤더였다. 나도 선수 시절 중앙 수비수였지만 그런 헤더를 막지는 못할 것 같다"고 캐롤을 칭찬했다.

추가시간 극장골에 대해서도 "어려운 각도에서도 두 번째 골을 잘 집어넣었다"고 말했다.

캐롤은 이번 시즌 웨스트햄의 주전 공격수는 아니다.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했고 선발 출전은 7회였다. 지난 경기까지는 골이 단 하나도 없었다. 격정적이기로 유명한 웨스트햄 홈 팬은 캐롤에게 야유를 퍼부을 정도였다.

모예스 감독은 "몇몇 경기는 다른 선수보다 캐롤이 더 적합할 수 있다. 이번 경기가 그렇다 생각했다"며 캐롤을 칭찬했다.

웨스트햄은 모예스 감독이 부임한 후 상승세를 탔다. 시즌 중반 강등권까지 추락했던 웨스트햄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3승 2무 1패로 선전하며 1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사진



=앤디 캐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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