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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빵생활’ 어떻게 수목극 4파전서 살아남았나 황혜진 기자
황혜진 기자 2017-12-08 11:07:14

[뉴스엔 황혜진 기자]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수목극의 절대강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대~40대까지의 2049 시청률이 첫 방송부터 6화까지 줄곧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12월 7일 방송된 '슬기로운 감빵생활' 6화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5.8%,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하며 거침없이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tvN 타깃 2049 시청률은 평균 4.2%, 최고 5.2%로 자체 최고 기록을 내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3주연속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남녀 2049 타깃 시청률 기준, 수목극 4파전에서 1위에 오른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6화의 명장면들을 짚어 보자.

▲ 김제혁, 포기란 없다

6화에서는 주인공 김제혁(박해수 분)이 절친 준호(정경호 분)의 도움으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다시 연습을 시작하기로 해 가슴 뭉쿨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야구 은퇴를 선언한 제혁이 다시 야구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교도관 준호와 2상6방의 재소자들이 똘똘 뭉쳐 작전을 펼치는 모습으로 훈훈한 웃음을 몰고 왔다. 제혁이 야구를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눈치 챈 지호(정수정 분)는 준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지호는 준호에게 제혁이 가장 존경했던 야구 감독이었던 자신의 아버지가 꿈에 등장해 야구를 포기하지 말라고 얘기를 하는 것이 어떻냐는 아이디어를 전했다.

준호는 제혁과 함께 방을 쓰는 재소자들과 제혁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작전을 상의했다. 이들은 꿈 속 야구감독의 목소리를 흉내내고, 그럴싸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드라이아이스까지 동원하며 힘을 모아 제혁을 속이기 위한 작전을 실행했다. 이러한 상황을 이미 눈치 챈 제혁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이들을 위해 속아주며 야구연습을 다시 시작했다. 온실 연습장에서 홀로 땀으로 범벅된 채 입술을 꽉 깨물고 공을 던지는 제혁을 본 준호는 그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 한양, 알고보니 엘리트! 대반전 활약

이날 방송에서는 또 서부교도소에서 도전골든벨이 열려 특급 재미를 선사했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도전골든벨의 우승자는 바로 한양이었다. 한양은 본래 서울대 약학과 출신이었다는 대반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안겼다. 한양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있던 문래동 카이스트(박호산 분)은 한양에게 감기약을 건네며 그를 응원했고, 이어 우승을 차지한 한양으로부터 담배를 얻어내는 데 성공해 깨알 웃음을 전했다.

▲ 유대위, 강렬 첫 등장! 진짜 모습은?

6화에서는 새로운 캐릭터 '유대위'도 합류해 풍성해 이야기를 전하는 한편, 그의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중대원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교도소에 오게 된 유정우는 '악마 유대위'로 불릴 만큼 악명이 높았다. 제혁이 있는 2상6방에 유대위가 들어오면서 분위기는 더욱 살벌해졌다. 유대위는 교도소 신입교육에서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내가 안죽였어. 난 그냥 몇 대 쳤을 뿐이야. 왜 다들 내 말을 안 믿어? 내 말을 안 믿으면서 그렇게 이해하는 척 하지마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긴장감을 극에 달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는 유대위가 심근경색이 온 송담당(강기둥 분)을 심폐소생해 살려내며 유대위를 오해했던 팽부장(정웅인 분)이 그에게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솔직하게 얘기를 하지 그랬냐는 팽부장에게 유대위는 솔직하게 말하면 믿어 줍니까?라고 반문하며 과거 그가 어떤 사연을 지녔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한 장면은 방송 끝부분에 등장한 유대위의 과거 회상 장면. 회상 장면에서는 앞서 알려진 '악마 유대위'의 모습이 아닌, 박일병을 다정하게 챙기는 유대위의 모습이 엿보이며 그의 사연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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