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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사장 “배현진 앵커 교체-신동호 아나운서 책임 물을것” 황혜진 기자
황혜진 기자 2017-12-08 09:55:23


최승호 MBC 신임 사장이 "신동호 아나운서에 대해 충분히 조사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배현진 앵커 체제는 새롭게 교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PD 해직 1997일 만에 사장으로 복직한 최승호 사장은 12월 8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화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MBC 'PD 수첩'의 간판 앵커에서 MBC 해직 PD로, 그 뒤에는 독립언론 뉴스타파의 PD로, 또 최근에는 다큐멘터리 ‘자백’과 ‘공범자들’의 감독으로 활약한 언론인이다. 최승호 PD는 7일 방송문화진흥회 임시총회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MBC 사장으로 공식선임됐다.
최승호 사장은 첫 출근 소감에 대해 "이런 일들이 어떻게 보면 정말 굉장히 극적인데 그동안 우리가 겪어왔던 질곡이 얼마나 대단하게 깊었던 것인가 하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그런 거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다시 한 번 국민께 보답하는 그런 MBC 문화방송을 만들겠다"며 "설렘보다는 사실 책임이 무겁다"고 운을 뗐다.

최승호 사장은 MBC 최우선 과제로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는 것을 꼽았다. 그는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니다. 뉴스 바로 세우고, 시사프로그램 바로 세우고. 그래서 정말 MBC가 과거와 같은 그런 모습이 아니고 정말 국민께 믿음을 줄 수 있는 방송으로 빨리 거듭나는 것.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적 쇄신 작업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최승호 사장은 "일단 인사는 하면 되는 거고 여러 가지 많은 권한남용이라든지 부패 사건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책임이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가칭 ‘MBC 재건위원회’ , 노사 공동의 위원회를 통해 거기서 그 문제를 좀 다루고 조사도 해 응분의 책임을 묻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MBC 뉴스 앵커를 맡고 있는 배현진,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내가 생각할 때는 우선 신동호 아나운서 같은 경우는 과거 아나운서국에서 무려 11명의 MBC 얼굴이었던 아나운서들이 떠나가도록 만들고, 열 몇 명의 아나운서들이 자기 일을 못하고 부당 전보되도록 하는 데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드러났다. 그래서 그분은 저희가 생각할 때는 회사가 합당한 절차를 거쳐 그 부분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고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배현진 앵커는 지금 앵커를 맡고 있는데 그 부분은 보도본부에서 새로운 앵커 체제를 아마 마련하리라고 본다"며 "새로운 앵커 체제는 보도본부에서 아마 계획해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승호 사장은 꿈꾸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공영방송다운 프로그램들을 해 보고 싶다.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다큐멘터리 또 라디오. 다 ‘공영방송다움’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자극적이고 단순히 시청률만 생각하는 이런 프로그램들보다는 시청률은 떨어질지 모르지만,조금 떨어질지 모르지만 많이 떨어지면 안 될 거다.그러나 그 프로그램에서 뭔가 느낌이 있는 느낄 수 있는 뭔가 주는 게 있는 이런 프로그램들을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시사교양국은 당연히 복원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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