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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특급살인’ 무엇이 관객 감성을 건드린 걸까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7-12-08 08:46:17

[뉴스엔 박아름 기자]

'오리엔트 특급살인'이 관객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깊은 울림이 있는 감동과 묵직한 메시지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화의 감동을 전하는 명장면 명대사 베스트3를 12월8일 공개했다.
#1. “제 이름은 에르큘 포와로, 아마 세계 최고의 탐정일겁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서 ‘에르큘 포와로’는 기차 안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모든 승객을 한 곳에 모은다. 승객 한 명이 살해당했다고 알리고 자신이 이 사건을 맡아 조사할 거라고 통보한다. 이 때 한 승객이 포와로에게 당신은 누구냐고 묻자 “제 이름은 에르큘 포와로, 아마 세계 최고의 탐정일겁니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보인다. 포와로의 위풍당당한 모습과 13명의 용의자의 모습을 한 명씩 보여주며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이 장면은 관객들에게 앞으로 사건을 추리하게 될 에르큘 포와로의 활약에 기대감과 함께 영화에 빠져들게 만드는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2. “아무도 모를 거라 생각하겠지만 세상에 둘은 알게 될 거다. 신과 에르큘 포와로”

13명의 용의자와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인 끝에 사건의 비밀을 알아챈 포와로는 모든 승객이 모여있는 곳으로 향한다. 포와로는 이제 사건을 해결할 시간이 왔음을 깨닫고 무언가 결심한 듯한 단호한 어조로 “아무도 모를 거라 생각하겠지만 세상에 둘은 알게 될 거다, 신과 에르큘 포와로”라고 말한다. 이러한 포와로의 모습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시키며 관객들의 긴장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3. “저도 생애 처음으로 불균형을 감당하는 법을 배워야겠죠”

완벽한 질서와 절대적인 균형을 중시하며 자신만만하던 포와로는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면서 세상에 옳고 그름만이 있고, 중간은 없다던 자신만의 원칙이 흔들리게 된다. 결국 포와로는 “이번 사건으로 정의의 저울이 기울어질 때도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도 생애 처음으로 불균형을 감당하는 법을 배워야겠죠”라고 말하며 수사를 종결 짓는다. 묵직한 감동을 주는 포와로의 선택은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며 관객들에게 기존 추리영화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뜨거운 울림과 여운을 선사한다.

한편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완벽한 알리바이를 지닌 13명의 용의자와 이를 파헤치는 세계 최고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이야기를 그린 추리 스릴러이다. 케네스 브래너가 영화의 연출과 함께 세계적 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았고 페넬로페 크루즈, 윌렘 대포, 주디 덴치, 조니 뎁, 조시 게드, 미셸 파이퍼, 데이지 리들리 등 전 세계적인 명배우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인다. 또한 고급스럽고 매혹적인 의상과 초호화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고스란히 옮긴 세트 등 역대급 비주얼을 선사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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