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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로봇이아니야’ 채수빈, 유승호 인간알러지 백신되나, 뜻밖 힐링 로맨스 유경상 기자
유경상 기자 2017-12-08 06:13:10


유승호가 인간 채수빈의 손을 잡고도 인간알러지 발병하지 않는 모습으로 뜻밖 힐링 로맨스를 예고했다.

12월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3-4회 (극본 김선미 이석준/연출 정대윤)에서 김민규(유승호 분)는 조지아(채수빈 분)의 손을 잡고도 별다른 이상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앞서 김민규는 인간과 접촉하면 발진이 일어나는 독특한 병, 인간알러지를 앓는 모습으로 첫등장 했고, 그 때문에 친구 하나 없이 홀로 살며 유일한 가족인 로봇청소기의 생일을 축하하는 희한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김민규에게 홍백균(엄기준 분)이 발명한 로봇 아지3(채수빈 분)는 흥미로운 대상.

이날 방송에서 김민규는 홍백균에게 남은 투자금을 지급할지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아지3를 집으로 데려와 시험해봤고, 홍백균은 갑자기 고장난 아지3 대신 아지3의 모델이 된 전연인 조지아를 보냈다. 조지아는 홍백균에게 천만 원을 받고 아지3의 아바타가 됐지만 점차 컨트롤을 벗어났다.

먼저 조지아는 앙숙 김민규의 얼굴을 확인하자마자 “엄마야”를 내뱉으며 실수를 저질렀고, 홍백균은 이를 ‘친구모드’라고 거짓말했다. 전날 이미 아지3의 로봇 몸을 확인한 김민규는 조지아를 계속 로봇이라 확신했고, 때문에 조지아가 김민규의 복잡한 문제들에 단순무식한 답을 내도 “로봇이 이렇게 창의적일 수 있다니!”라며 감탄하고 넘어갔다.

아지3보다 가슴이 큰 조지아의 신체사이즈가 김민규의 시선을 끄는 바람에 조지아가 욕설폭발 하는 또 한 번의 해프닝이 벌어졌지만 이 역시 ‘친구모드’로 수습됐다. 그러던 중 약을 먹던 김민규가 약이 목에 걸려 질식사할 뻔 하는 위급상황이 벌어졌다. 홍백균은 조지아에게 “로봇은 달리지 못한다”고 말했지만 조지아는 김민규에게 달려갔고 등을 때렸다.

조지아의 손길에 김민규가 약을 토해냈고, 조지아는 계속해서 김민규의 등을 어루만졌다. 조지아 덕분에 죽음위기를 넘긴 김민규는 애틋하게 조지아를 바라봤고, 이미 그 눈빛은 사랑에 빠진 듯 보였다. 김민규는 전날 아지3에게 그랬듯 조지아에게 손가락을 내밀었고, 아지3가 손가락을 내밀었던 것과 달리 조지아는 두 손으로 김민규의 손가락을 잡았다.

이상한 것은 분명 인간과 접촉하면 바로 두드러기 발진 증세를 보이던 김민규가 전혀 인간알러지 발병하지 않았다는 점. 김민규는 바로 전날 인간 조지아를 조사장으로 알고 만났을 때도 조사장에게 멱살을 잡히자마자 인간알러지 발병으로 약을 주사해야 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김민규는 조지아를 아지3로 알고 접촉한 뒤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김민규의 인간알러지가 김민규의 심리상태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암시한 대목. 이후 이날 방송말미 조지아는 아지3를 가장해 아예 산타마리아 팀과 함께 김민규의 저택 안으로 들어가 동거를 시작했다. 아지3를 본격 길들이기로 한 김민규가 오히려 조지아에게 길들여질 것을 예고하며 조지아가 김민규의 인간알러지 백신이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MBC ‘로봇이



아니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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