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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미워도 사랑해’ 이병준 “심봤다” 남자꽃뱀 되나요? 유경상 기자
유경상 기자 2017-12-08 06:13:52

이병준이 송옥숙의 재산을 알고 “심봤다”고 반색하며 남자꽃뱀 변신을 예고했다.

12월 7일 방송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18회 (극본 김홍주/연출 박기호)에서 정근섭(이병준 분)은 김행자(송옥숙 분)의 어마어마한 재산을 알고 반색했다.
앞서 정근섭은 문화센터 강사 자리에서 해고된 뒤 카페 아르바이트로 일자리를 얻었지만 그와 함께 고시원에서도 쫓겨나며 궁핍한 경제형편을 드러냈다. 정근섭은 전처 장정숙(박명신 분)의 집으로 찾아갔지만 장정숙은 돈을 쥐어주며 전남편을 쫓아냈다.

그 상황에서 정근섭은 단순한 시장 상인으로 알았던 김행자가 카페 상가건물 주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흑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정근섭은 김행자의 경제 개인과외 제안을 무시했다가 김행자가 카페 상가 건물 주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개인과외를 시작했다.

이미 정근섭에게 “값진 노동의 흔적이 배어 있는 아름다운 손”이라는 칭찬을 받고 호감을 품은 김행자는 정근섭과 개인과외를 시작하기 전 장정숙의 미용실을 찾아가 머리를 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장정숙은 좀처럼 머리를 하지 않는 김행자의 방문에 크게 놀랐다.

그렇게 시작된 첫 과외를 지켜보는 카페 주인이 묘한 분위기에 웃음을 터트리는 가운데 직전에 정근섭이 발로 찬 차 주인이 따져 물으려 정근섭을 찾아왔다가 김행자를 보고 기가 죽어 돌아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정근섭은 김행자를 보고 돌변하는 남자의 모습을 의아하게 여기며 과외 후에 남자를 찾아갔고, 남자는 김행자를 “사장님”이라고 불렀다.

남자는 김행자에게 카페 상가 말고도 건물이 여러 채 더 있음을 알렸고, 그 말을 들으며 정근섭은 ‘심봤다’고 속말했다. 이어 정근섭은 ‘김사장이 왜 날 콕 짚어서 개인교습을 해달라고 했을까. 내게 호감이 있다는 뜻? 그걸 어떻게 알아보지?’라며 김행자를 유혹하기 위한 작전을 예고했다.

김행자가 정근섭의 따뜻한 말 한 마디에 반한 데 이어 정근섭이 김행자의 돈에 반하며 두 사람의 중년 로맨스가 시작됐다. 사랑의 화살이 서로를 향했지만 정근섭의 불온한 욕심이 김행자에게 상처만을 남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더했다. (사진=KBS 1TV ‘미워도 사랑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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