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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찬 교수 “공대생에 시 가르쳐보니 자신감 생기더라” 이민지 기자
이민지 기자 2017-12-07 09:22:58

[뉴스엔 이민지 기자]

정재찬 교수가 공대생에게 한 시 강의 소감을 밝혔다.

12월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정재찬 교수가 시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인기강사라고 들었다. 공대생을 울린 강의로 유명하더라. 공대생이라고 하면 메마른 감성의 대명사 아니냐. 그 정도로 강의가 촉촉하신거냐"고 묻자 정재찬 교수는 "우리 학교가 공대 이미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정재찬 교수는 "자동차가 엔진만 좋다고 좋은 차가 아니다. 네이게이션도 중요하고 브레이크도 중요하다. 그게 인문학이라고 생각했다. '공대생에게 인문학강의를 하라, 시를 가르치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차라리 초등학생에게 미분을 가르칩시다'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막상 가보니 우리 학생들이 순수하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였다. 얼마든지 모든 세대가 시를 누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줬다"고 말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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