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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치]대박난 ‘강식당’ 나PD 시청률 고민까지 해결 김예은 기자
김예은 기자 2017-12-06 10:40:03


[뉴스엔 김예은 기자]

tvN '신서유기'는 나영석PD의 아픈 손가락쯤 되는 프로그램이었다. 재미도 보장되고 화제성도 엄청났지만 시청률이 이를 따라오지 못했다. 그런데 그 고민이 '신서유기 외전'으로 해결됐다.

'신서유기 외전'은 '신서유기4' 송민호의 7성구 획득 소원과 이수근의 농담이 현실이 된 프로그램. 송민호는 다른 멤버들이 7성구 획득 후 1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요구할 때 '위너의 꽃보다 청춘'을 외쳤고, 이에 위너는 호주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강호동을 '강사장'으로 내세우잔 이수근의 툭 던진 농담도 진짜 '강식당'이 돼 돌아왔다.
그렇게 만들어진 '신서유기 외전' 1탄 '꽃보다 청춘 위너'는 20대 청춘 이야기를 담았고, 순수한 위너 멤버들의 성격 덕 호평을 받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3.377%(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으로 시작해 1%대로 마무리했지만 시청률에 비할 수 없는 화제성을 보였다. 2탄 '강식당'도 12월 5일 베일을 벗자마자 시청자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첫 방송 시청률이 무려 5.4%였다.

'신서유기'는 시즌1 당시 웹예능으로 시작,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웹예능에서 시즌제가 됐고, 텔레비전까지 진출했을 터. 하지만 시청률은 '신서유기'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3%를 넘기는 일이 쉽지 않았다. 케이블 방송이기에 높은 시청률이라 할 수도 있지만 나영석 사단 예능프로그램 치곤 아쉬운 성적이었다. '삼시세끼' 시리즈의 경우 5%는 쉽게 넘었고, 10%도 어렵지 않았다. '윤식당'은 최고 시청률 14%를 기록했다. 나영석 사단 프로그램 중 가장 쓴소리를 많이 들은 '신혼일기' 시리즈는 예외다.

나영석PD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지난달 진행된 'tvN 즐거움전(展) 2017'의 '삼시세끼& 윤식당 일상로망 토크'에서 올해 가장 기뻤던 일로 '신서유기' 시청률이 4%가 넘은 것을 꼽은 것.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시청률이 잘 나올 때가 가장 즐겁다"는 그는 "'신서유기'가 늘 3%를 못 넘는다. 다른 프로그램은 5%, 10%도 쉽게 넘는데 '신서유기'만 화제성이 높아도 시청률이 안 나왔다. 딱 한번 4%를 찍었던 날이 있는데 올해 가장 행복했다"고 말했다.

'강식당' 첫 방송 시청률은 5.4%. 올해 방송된 '신서유기4'의 최고시청률인 5.1%를 넘어선 것은 물론이고 '신서유기'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높은 성적을 냈다. 방송 전부터 뜨거웠던 '강식당'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셈. 나영석PD에게 올해 가장 좋은 일이 바뀌었을지도



모를 일이다.(사진=tvN 캡처, tvN 제공)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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