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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리그’ 예매율 54%, 비수기 흥행 구원투수되나 박아름 기자
2017-11-15 13:39:36

[뉴스엔 박아름 기자]

'저스티스 리그'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1월15일 오전 기준으로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저스티스 리그'가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예매점유율 54%를 돌파했다. 2위와 4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어 독보적인 인기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으로 출격에 나서 전통적인 극장가 비수기인 11월, 흥행 구원투수가 될 것인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반 2D뿐만 아니라 IMAX 3D, 4DX 등 특별관들의 예매율 역시 빠르게 높아지고 수익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예매사이트인 판당고닷컴(Fandando.com)에 따르면, 동일 기간 비교 '저스티스 리그'가 '원더 우먼'의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었다. '원더 우먼'이 북미에서만 4억 달러, 전 세계적으로 8억 달러를 넘어선 바 '저스티스 리그' 역시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저스티스 리그'의 SNS 반응도 비평과 흥행 면에서 모두 성공한 '원더 우먼'만큼이나 만족스럽고 DC영화 중 최고로 재미있다는 평으로 모아지고 있어 이와 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로 한자리에 모인 슈퍼히어로 완전체의 매력이 영화를 더욱 빛내고 있다. 리더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배트맨과 막강한 전투력을 보여준 원더 우먼, 신스틸러 플래시와 아쿠아맨, 사이보그까지 캐릭터 각각의 개성에 대해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각 캐릭터들은 서로 다른 능력을 선보이는 한편, 의상에서도 개성을 드러내는데 의상에 대한 비하인드가 영화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원더 우먼의 의상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원더 우먼'을 조합하고, '원더 우먼'의 설정과 100년의 차이가 나는 시대상을 반영했다. 별, 티아라, 올가미, 칼과 방패, 가슴의 독수리, 벨트의 WW 등 중심 요소는 똑같이 유지하되, 색채는 더욱 생동감 있고 빛나게 변형했다.

영화 후반부에 배트맨이 가장 강력한 전투에서 입는 ‘전술 수트’라는 새로운 수트가 등장한다. 근육과 체력으로 무장한 우락부락한 실루엣을 만들면서 배우가 입었을 때 너무 덥거나 춥지 않아야 하고, 유연하고 편안한 의상이어야 했기 때문에 이번 영화에서 가장 제작이 어려운 의상이었다.

아쿠아맨의 의상은 역할을 맡은 제이슨 모모아의 팔에 있는 실제 문신 패턴을 따서 꾸민 다음 몸 전체에 덮었다. 아쿠아맨의 일명 ‘비늘 갑옷’은 이 문신에 3D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해양 생명체의 색채를 넣어 생물 발광처럼 빛에 따라 변하는 아름다운 무지갯빛을 띠고 있다.

플래시는 초고속 능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온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내열 재료와 표준 공기 역학 형태와 같은 첨단 기술과 캐릭터의 펑크 스타일을 결합시키기 위해서 100개가 넘는 부품을 손으로 제작했고, 의상 위에 그물망처럼 복잡한 와이어를 통해 최초의 플래시의 정체성을 구축했다.

사이보그 의상은 시각 효과 예술가와 시각 효과 감독이 함께 모션 캡처 수트를 디지털로 변신시켰다. 스케치로 낯선 세계의 그래픽 언어를 구축한 후 시각 효과팀에서 배우의 연기를 기반으로 사이보그의 모습을 개발했다.

특히 배우들은 모두 역할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며 촬영이 진행되는 중에도 근육을 키웠고 몇몇 배우들은 제작 중에 몸무게가 10%나 늘기도 했다. 때문에 의상팀은 촬영 내내 계속 줄자를 들고 다니며 의상을 손봐야 했다고.

한편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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