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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팀?’ TOR-NYM, FA 케인 영입 관심 안형준 기자
안형준 기자 2017-11-15 09:39:30


[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와 메츠가 케인 영입에 관심을 두고있다.

ESPN의 제리 크라스닉은 11월 15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뉴욕 메츠가 FA 중견수 로렌조 케인 영입에 관심을 두고있다"고 전했다.

크라스닉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해 텍사스 레인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은 케인이 필요한 팀이다"고 적었다. 중견수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샌프란시스코와 역시 주전 중견수를 찾아야하는 텍사스, 시애틀은 케인에게 관심을 둘만한 팀이다.
하지만 토론토와 메츠는 이미 뛰어난 중견수들을 보유한 팀이다. 토론토에는 매년 골드글러브 후보로 손꼽히는 케빈 필라가 있고 메츠는 이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경험이 있는 후안 라가레스를 보유하고 있다. 중견수 수비 보강이 필요한 팀들은 아니다. 토론토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앤서니 알포드 등 유망주들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갖고있고 메츠에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마이클 콘포토가 있다.

케인은 올시즌 155경기에서 .300/.363/.440, 15홈런 49타점, 26도루를 기록했고 통산 8시즌 동안 756경기에 나서 .290/.342/.421, 57홈런 321타점 127도루를 기록했다. 뛰어난 수비력을 갖고 있지만 장타력이 강점인 타자는 아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는 팀 사정에 따라 3번타순에 배치되기도 했지만 중심타선에 어울리는 선수는 아니다.

곧 32세가 되는 케인이 언제까지 현재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케인을 영입해 유망주들이 완전히 성장할 때까지의 시간을 벌겠다는 것이 토론토의 계산일 수도 있다. 메츠 쪽에서는 콘포토가 어깨 수술을 받은 것이 변수다. 두 팀은 케인에게 최대한 짧은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사치세 부과 대상도, 수익 공유기금 수령 대상도 아닌 두 구단은 케인을 영입할 경우 2018년도 신인드래프트 2번째 지명권과 50만 달러의 국제 계약 사이닝 풀을 잃게 된다. 캔자스시티는 케인이 총액 5,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경우 201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균형지명권(5,000만 달러 미만의 경우 2라운드)을 보상받게 된다.

과연 토론토와 메츠 중 한 팀이 케인을 영입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자료사진=로렌조



케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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