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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배우만 빵빵? 한국에도 이런 영화 있다(종합)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7-11-14 12:28:25


[뉴스엔 글 박아름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가 있는 이 저승세계, 실화다.

11월14일 오전 11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신과함께'(감독 김용화)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 그리고 김용화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웹툰을 영화화 한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데다가 거액의 제작비를 쏟아붓고 캐스팅까지 화려한 탓에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다.

하정우는 '신과함께'에서 망자의 환생을 책임지는 삼차사의 리더이자 변호사 강림, 주지훈은 망자와 차사들을 호위하는 일직차사 해원맥, 김향기는 강림(하정우)과 함께 망자를 변호하는 월직차사, 이정재는 천륜지옥의 재판관 염라로 각각 분했다.

기대도 기대지만 가장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부분은 원작과의 차이다. '신과함께'를 6년만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김용화 감독은 원작의 메시지를 훼손시키지 않았다는 사실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용화 감독은 "나 또한 원작을 사랑하는 감독이기 전 독자였다. 그런 면에서 원작이 더 빛나길 원했기 때문에 훼손하거나 그럴 의도는 없다. 실제로 내부 시사 때 원작 훼손 부분에 YES를 한 분은 안 계셨다. 60명 중 59명이 아니라고 했다. 그만큼 원작이 갖고 있는 매력의 정수를 그대로 영화화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용화 감독도 자신감을 내비쳤듯 '신과함께'가 전하는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하정우는 "이 영화를 찍으면서 이 영화, 웹툰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놀라웠다. 진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세상 잘 살아가야되겠구나 생각했다. 누가 보지 않더라도 잘 살아가야되겠구나'란 생각을 많이 하면서 연기에 임했다"고, 주지훈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판타지적인 요소도 많고 자홍(차태현)이 살아온 과정과 관계들에 대해 얘기하면서 이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거다. 우리가 살아가는 얘기랑 똑같다. 같은 감정을 느낀다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김향기는 "저승하면 떠오르는 어둡고 무서운 이미지들이 있다. 우리 캐릭터들을 보면 그런 이미지를 바꿔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무섭거나 저승차사로서 위화감을 갖고 있거나 그런게 아니라 오히려 덕준이 같은 경우 더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면을 보이고 있는게 색다른 매력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정재 역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하정우는 영화의 메시지에 대해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는 "그리 거창하진 않다. 선택할 때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 어떤 재미가 있느냐 그런 것들을 생각하게 되고 따지게 되는데 이 영화는 앞서 이야기를 나눴던 CG, 기술적인 성과, 판타지에 대한 배경도 물론 있지만 드라마를 앞서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다. 이 영화 안에서 흘러가는 이야기들, 그 스토리를 밟고 있는 캐릭터들.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살아가는데 있어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는 것, 드라마가 주는 힘이 엄청났다. 난 시나리오를 보고 마음에 들었다"며 "사실 티저 예고편 나가고 안타까웠다. 판타지 영화처럼 오해하는 부분이 있어 그런 반응을 듣고 영화를 보면 정말 다를텐데 라는 생각을 했다. 도전이라기보단 이 영화가 이야기하는 메시지와 드라마가 맘에 들어 결정했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용화 감독은 흥행 결과에 대해선 "나와 배우들, 함께 고생했던 스태프들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과함께'는 원작을 안 본 관객들과 원작을 본 관객들을 모두



충족시킬 수있을까. 12월20일 개봉.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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