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과 다현이 '한끼줍쇼'와 트와이스의 열혈팬 덕에 흥나는 한 끼에 성공했다.
11월 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트와이스 정연과 다현이 게스트로 출연, 송파구 잠실동에서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택이 아닌 아파트 단지에서 초인종을 눌렀다. 스타트는 애교 남매 강호동과 다현이 먼저 끊었다. 용감하게 벨을 누르는 다현은 자신을 쉽게 알아보지 못하는 어머니에게 히트곡 메들리를 펼치며 특급 애교를 펼쳤다. 다음은 정연의 차례. 직접 아파트 호수를 입력한 정연은 대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식사를 마치거나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거절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아파트의 장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그러던 중 트와이스 열혈 팬을 만났다. 학원에 가기 전 집 밥을 먹으러 가는 길이었다는 남학생은 가방에서 앨범과 응원봉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아들은 엄마에게 "엄마 나 트와이스 팬인 거 알잖아 제발"이라며 애원한 끝에 한 끼 먹기에 성공했다. 엄마는 "아들이 용돈을 주면 모두 트와이스 앨범을 산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이날 아들은 고기 한 점 먹고, 다현의 얼굴을 보는 행복한 시간을 누려 미소를 자아냈다.
마감이 임박 시간 정연이 누른 초인종에 '한끼줍쇼' 열혈 팬이 응답했다. 정연의 생일인 '1101호'가 가져다 준 행운이었다. 어머님은 "오늘도 '한 끼 줍쇼'를 봤다"며 한 끼를 묻기도 전에 수락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사진=JTBC'한끼줍쇼'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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