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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전인지-고진영,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R 2타 차 공동 2위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7-10-13 16:16:25

[인천=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박성현, 전인지, 고진영이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박성현(24 KEB하나은행), 전인지(23), 고진영(22 하이트진로)은 10월1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6,313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8번째 대회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2억9,000만 원)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박성현
▲ 박성현
전인지
▲ 전인지
고진영
▲ 고진영
공동 2위에 자리한 이들은 단독 선두 앤젤 인(미국)과 2타 차를 기록하고 있다.

1라운드 공동 선두로 시작한 박성현은 버디 6개, 보개 3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박성현은 2번 홀(파4)에서 티샷이 빗나간 뒤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 해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3번 홀(파3)에서 티샷을 핀에 가깝게 붙여 버디를 잡아낸 뒤 5번 홀부터 7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았다.

그러나 후반 홀에선 주춤했다.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항하는 듯했던 박성현은 13번 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냈고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6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는 등 기복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박성현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투온을 시도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두 번째 샷이 그린 뒤 러프로 넘어갔다. 박성현은 러프에서 칩샷을 핀에 가깝게 붙였지만 약 1.5미터 버디 퍼트를 놓쳐 파를 기록했다.

하지만 상금 랭킹 1위, 평균 타수 2위, 올해의 선수 부문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성현은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일단 우위를 점하는 모양새다.

올 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만 5번을 기록한 전인지도 2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뛰어 올랐다. 전인지는 버디 8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를 쳤고,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인지는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줄이다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6개를 낚아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전인지는 공식 인터뷰에서 "어제는 짧은 버디 퍼트를 많이 성공하지 못햇다. 전반에서도 그런 퍼트들이 몇 개 있었다. 후반 가서는 버디를 넣고 싶은 마음이 많았는데 생각들을 정리하고 몸이 반응하는대로 하자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랭킹 상위 12명 안에 들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올 시즌 2승의 고진영도 버디 8개, 보기 3개를 엮어 5타를 줄이며 공동 2위(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올라섰다.

단독 선두는 미국의 앤젤 인이 차지했다. 올 시즌 루키인 인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를 치며 전인지와 함께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섰다.

앤젤 인은 "장타자인 나와 코스가 잘 맞는다"고 성적이 좋은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아직 우승이 없는 인은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이외에 KLPGA 투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김지현2, 배선우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운정이 2타를 줄여 7언더파 공동 10위를 기록했고, 1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린 김민선, 호주 교포 이민지는 1타를 줄였지만 공동 10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박성현과 함께 타이틀 경쟁을 하고 있는 렉시 톰슨(미국)은 6언더파 공동 13위를 기록했고, 세계 랭킹 1위 유소연은 이날 4타를 줄여 공동 18위(4언더파 140타)로 뛰어 올랐다.(사진=위부터 박성현, 전인지, 고진영)

뉴스엔 주미희 jmh0208@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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