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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LG에 자신감+자만심 강조하다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7-10-13 15:59:15


[잠실(서울)=뉴스엔 김재민 기자]

류중일 감독이 선수단에 자신감을 강조했다.

류중일 감독의 LG 트윈스 감독 취임식이 10월 13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렸다. 류중일 감독은 LG와 3년 계약을 맺으며 두 번째 감독 경력을 시작했다.

류중일 감독은 "LG는 인기 구단이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취임사부터 목소리에 힘이 가득했다. 긴장감도 드러났지만 그 이상으로 강한 포부가 느껴졌다.
LG는 이번 시즌 6위(69승 72패 3무)에 그쳐 가을 야구를 하지 못했다. 팀 평균자책점 4.30으로 10개 구단 최소 실점 팀이었기에 더욱 아쉬운 기록이다. 류중일 감독은 "이번 시즌 투수력이 좋았지만 뛰는 야구와 수비력이 약했다. 단점을 보강해야 강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주루 부문에서 77개 도루를 기록해 리그 5위였던 LG는 도루 성공률은 57.9%로 리그 9위였다. 수비율은 이번 시즌 107개 실책을 기록해 리그 7위였다.

아직 선수단을 만나지 못했다며 많은 말을 아낀 류중일 감독은 "내일 선수단 상견례가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자신감이고 반대로 가장 싫어하는 단어가 자만심이다.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말이다. 이를 꼭 당부하겠다"고 밝혔다. 가을야구에서 밀려났다고 해서 자신감을 잃지 말아야 하지만 인기에 홀리지 말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걸 강조한 것. 특히 인기 구단인 LG이기에 더욱 중요한 당부다.

류중일 감독은 "성적과 리빌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며 "많이 준비해 정상으로 올라가겠다.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사진=류중일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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