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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무궁화 꽃’ 박해미, 사실혼 고인범에 맨몸 쫓겨나나 유경상 기자
유경상 기자 2017-10-13 06:13:40


박해미가 사실혼 관계인 고인범에게 맨몸으로 쫓겨날 위기를 맞았다.

10월 12일 방송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99회 (극본 염일호 이해정/연출 고영탁)에서 허성희(박해미 분)는 진대갑(고인범 분)에게 본색을 드러냈다.

진대갑은 아들 진도현(이창욱 분)이 싱글맘 무궁화(임수향 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처음에는 무궁화가 싱글맘에 가난하다는 이유였지만 이어 무궁화 죽은 남편 봉윤재(안우연 분)와 진대갑의 악연이 암시됐다.
과거 봉윤재가 사망한 교통사고를 낸 장본인이 진도현이었던 것. 진대갑은 수하 점박이에게 음주운전을 뒤집어 씌웠고, 점박이는 진도현 대신 형을 살고 나와 그 일을 빌미로 계속해서 사고를 치고 진대갑에게 도움을 요구하며 악연을 이어갔다. 진대갑은 점박이가 진도현에게 그 사실을 알릴까봐 긴장하는 한편 진도현과 무궁화의 만남을 막으려 혈안이 됐다.

그런 가운데 진대갑은 딸 진보라(남보라 분)를 통해 무궁화가 허성희 친아들 차태진(도지한 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진대갑은 허성희가 친아들 차태진과 싱글맘 무궁화의 만남을 막으려 자신에게 진도현과 무궁화 사이를 허락하라고 종용한 사실을 눈치챘다.

그 시각 허성희는 진대갑 곁을 떠날 작정으로 술을 마시며 “이 모든 걸 다 당신 아들에게 주겠다고? 천만에. 이제 시작이야. 진대갑씨”라고 혼잣말하고 있었다. 그런 허성희를 찾아와 진대갑이 “그래서 도현이에게 붙여주려고 그랬나? 당신 아들이 혹시나 애 딸린 여자랑 결혼할까봐?”라고 묻자 허성희는 순순히 사실을 인정했다.

허성희는 “그래요. 뭐가 잘못됐어요? 당신이랑 오랜만에 마음이 통했다. 나도 싫더라. 우리 태진이가 그런 애랑 맺어지는 것”이라고 말했고, 진대갑이 “그러니까 끝까지 가보자 이거군”이라며 분노하자 “우리가 할 게 뭐가 있냐. 이미 다 끝난 사이다. 호적정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내가 가방 들고 나가면 그만이다”고 본색을 드러냈다.

허성희는 그동안 진대갑에게 받은 건물들을 정리해 곧 떠날 작정. 이에 진대갑은 “그래서 짐 싸서 나가겠다고? 누구 마음대로? 내가 두고 볼 것 같아? 당신은 내가 내쫓기 전에는 절대 못 나가”라고 악담했고, 허성희는 “내가 내 발로 나가겠다는데 무슨 수로 막을 거냐. 당신은 절대 나 못 막는다”고 도발했다.

하지만 이미 진도현이 허성희의 건물계약에 깊이 관여한 상태로 허성희는 의붓아들에게 제대로 당하기 직전. 이후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을 통해서는 허성희가 건물 계약 후 경악하는 모습과 함께 진대갑이 “당신 말대로 하자. 내 집에서 나가라”고 명령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허성희의 몰락을 암시했다. (사진=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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