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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BIFF]신성일 “주연 506번, 세금 많이 냈구나 생각” 외손녀와 참석
2017-10-12 18:08:50

[우동(부산)=뉴스엔 배효주 기자]

신성일이 주연을 무려 506번 했다고 밝혔다.

신성일과 그의 외손녀 박지영 씨가 10월 12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이날 신성일은 한국영화 회고전 주인공으로 선정된 소감으로 "이제 내 나이가 여든이다. 땅에 묻혀도 한참 묻힐 나이지만 이젠 백세시대가 왔다. 적합한 나이에 회고전을 하게 되어서 너무나 행복하다"고 밝혔다.
또 신성일은 "60년도 무성영화를 갓 벗어나 동시녹음을 하지 않을 때에 작업했다. 요즘 현장 촬영 시스템과 다르다. 우리는 굉장히 열심히 만들었다. 어떤 제품이나 상품을 핸드메이드로 하면 값진 것도 있지 않나. 60년대 영화는 핸드메이드나 마찬가지였다. 지금과는 메커니즘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로서는 잊을 수 없다. 회고전을 하며 자료도 찾고 하다 보니까 주연을 506번 했더라. 총 8편을 선정하는데 프로그래머가 애를 먹었다고 한다. 정리된 역사를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고 '일 많이 했구나' '애국 많이 했다' '세금 많이 냈다'하는 자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참석한 신성일의 외손녀 박지영 씨는 레드카펫에 선 소감으로 "말로 다할 수 없는 영광이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사진=KBS 1TV 생중계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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