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수연 기자]

배우 강혜정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라스' 출연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12일 뉴스엔에 "강혜정이 KBS 2TV 새 월화극 '저글라스' 제안을 받은 건 맞다. 현재 검토 중인 사안으로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혜정은 15년차 전업주부 겸 스포츠사업부 이사의 신입 비서 왕정애 역할을 제안받았다. 국보급 호구라 불릴 정도로 순진하고 착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저글라스'에 합류하게 된다면 2014년 MBC '내 인생의 혹' 이후 3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가 된다.

'저글러스'는 헌신과 순종의 서포터 정신으로 살아온 수동형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오피스 드라마다. 타이틀인 '저글러스'는 전천 후 멀티플레이어 '비서군단'을 뜻한다.

한편 '저글라스'는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방송된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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