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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황금빛 내인생’ 김혜옥 핏줄 바꿔치기 막장엄마 눈살 유경상 기자
유경상 기자 2017-09-17 06:40:33


김혜옥이 친딸 신혜선과 재벌딸 서은수를 바꿔치기 하며 막장엄마에 등극했다.

9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5회 (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에서는 양미정(김혜옥 분)이 숨긴 진짜 출생비밀이 드러났다.

양미정은 노명희(나영희 분)가 찾아와 제 친딸이 누구인지 묻자 서지안(신혜선 분)의 이름을 말했고, 이어 서지안이 친부모와 함께 살겠다고 결정을 내리자 그제야 남편 서태수(천호진 분)를 찾아가 “여보, 내가 큰 사고쳤어요”라며 그동안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그런데 양미정은 “그 때 버린 게 아니었다고 한다. 우리 지수 생모가 찾아왔다. 그런데 내가 지안이라고 했다”며 처음부터 노명희의 친딸이 서지안이 아닌 서지수(서은수 분)며 자신이 핏줄을 바꿔치기한 사실을 언급했다. 서태수는 “지수 생모가 찾아왔다고? 그런데 왜 지안이라고 한 거냐”며 경악했다.

이에 양미정은 “그 순간에 튀어나왔다. 그 여자가 내 딸 누구냐며 무섭게 몰아치는데 지안이 뒷모습이 떠올랐다. 경찰서에서 지안이 봤던 날”이라며 서지안을 경찰서에서 본 날을 떠올렸다. 서지안은 부모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양미정은 서지안이 낙하산 친구에게 정직원을 뺏긴 사실을 경찰을 통해 알고 있었던 것.

양미정은 택시를 타고 경찰서까지 갔다가 서지안의 눈물을 봤고, 그 때를 회상하며 “지안이 그 뒷모습, 내가 죽고 싶었다. 우리 지안이가 저렇게 살고 있었구나, 요새 애들 다 그런다니까 취업 어려운가 했지. 내 딸이 그렇게 비참하게 사는 줄 몰랐다. 뱉어놓고 지안이가 아니라 지수라고 말하고 싶지가 않았다. 번갈아 한 번씩 딸 바꿔 산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서태수는 “당장 아니라고 잘못했다고 해라”고 설득했지만 양미정은 “지안이가 가겠다고 했다. 저도 더 이상 못 버티겠는 거다”며 “그 집 가자마자 유학가라고 할 거다. 나중에 들킬 수도 있다. 그래도 유학은 할 수 있지 않냐. 내가 속인 거지, 제가 속인 게 아닌데. 충격 받고 내 탓하겠지만 난 상관없다”고 막무가내였다.

양미정의 행동은 이미 딸을 한 번 잃어버린 노명희 가족을 두 번 죽이는 잔인한 짓. 친딸 서지안은 물론 입양딸 서지수까지 속이며 두 딸을 모두 상처 주는 동시에 처음에는 모르고 데려와 키웠다손 치더라도 모든 것을 알고도 제 딸을 위해 핏줄을 바꿔치기한 파렴치한 패륜범죄는 용서받을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그런 줄도 모르고 노명희는 딸을 키워줘 고맙다며 양미정에게 가맹점을 선물하는 동시에 서지안을 유학 보내 달라는 양미정의 부탁은 무시하며 더한 갈등을 예고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서태수는 서지안에게 모든 진실을 고백하려 하는 모습으로 이어질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KBS 2TV ‘황금빛 내인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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