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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슈팅4-키패스3’ 손흥민, 보호대 벗고 부진도 훌훌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7-09-17 03:21:04

[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팀 무승부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9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 교체 아웃됐다.
팀 입장에서는 잘 풀린 경기가 아니지만 손흥민은 몸이 가벼웠다. 오른팔에 차고 있던 팔 보호대가 사라진 이후 무거웠던 발도 가벼워졌다.

손흥민은 전반전 익숙하지 않은 윙백 포지션에서 뛰었지만 공격수못지 않은 공격성을 자랑했다. 전반 11분과 17분 적극적인 전방 침투로 슈팅을 만들어냈다. 윙백으로 뛰기에는 수비력이 부족한 손흥민이지만 스완지 시티가 전원 수비 태세를 갖춘 덕분에 손흥민이 수비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만한 상황은 없었다.

후반전 들어서는 익숙한 2선 공격수 자리로 올라섰다. 날카로운 라인 침투가 살아났다. 동료의 패스 타이밍에 맞춰 정확하게 라인을 뚫어내는 장면이 수차례 나왔다. 후반 12분에는 침투로 1대1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득점이 무산됐다.

후반 29분 교체 아웃된 손흥민은 74분간 무려 슈팅 7개를 시도했고 이중 4개가 유효슈팅이었다.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이 없었다는 점이 옥에 티였다. 패스 성공률은 무려 92.5%였고 키패스도 3개나 됐다. 드리블도 2회 성공했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가 없었지만 경기력만큼은 시즌 1호골을 터트린 지난 도르트문트전 이상이었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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