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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치]지나는 왜 과거사 다시 들춰낼 심경글을 남겼나 이민지 기자
이민지 기자 2017-09-14 14:49:06


[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지나가 약 1년7개월여의 침묵을 깨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그리고 후폭풍이 거세다.

지나는 9월 13일 오후 지난해 2월 25일 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장에서 찍은 셀카 사진 이후 실로 오랜만에 SNS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곧 다시 만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었다. 지나의 글은 애써 묵혀뒀던 과거사까지 다시 들추게 만들며 괜한 후폭풍을 낳고 있다. 사실 예상치 못한 일도 아닐터다.
지나는 지난해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던 원정 성매매 논란 당사자 중 한명이다. 지나는 재미 교포 사업가에게 3,500만원을 받고 해오에서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아 검찰 조사를 받았다. 약식기소된 지나는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상당수 대중들이 이 내용을 알고 있지만 사실 당시 어느 기사에서도 지나의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다. 유명여가수 A씨, 혹은 최모씨로 표기했을 뿐 지나의 신상은 가려져 있었다.

지나가 SNS에 장문의 글을 남겨 '끊이지 않는 루머'라는 내용을 적시하며 해당 사건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실명을 가려줬던 기사에 지나의 실명이 등장하고 당시 사건은 온라인에서 다시 한번 집중조명 받고 있는 상황이다. 침묵을 지켰다면, 아니면 루머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굳이 대대적으로 들춰지지 않았을 수 있는 일이다.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지나는 인터뷰를 통해 재미 교포 사업가와 연인사이었고 지인에게 돈을 빌렸을 뿐 지인이 돈을 받고 재미 교포 사업가와 자신을 소개한 것을 몰랐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나의 말이 사실일 수도 있고 그렇다면 지나는 억울할 것이다. 하지만 지나는 당시 정식 재판에 가기 전 정식재판 청구를 취하했고 유,무죄를 가리지 않았다.

지나는 "끝없는 루머와 장애물에도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고 믿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고 싶었을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 지나가 남긴 글은 지나에게 썩 좋은 선택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당시 사건을 다시 언급하며 지나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한편 지나는 "우리의 여행은 끝나지 않을거라 약속한다. 곧 다시 만날거고 새롭게 출발할 것"이라며 컴백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을 남겨 눈길을 끈다. 지나가 이 과거사를 뚫고 다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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