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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희가 밝힌 빵꾸똥꾸 “내 애칭이자 넘어야할 산”(인터뷰)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7-09-13 13:59:47


[뉴스엔 글 박아름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진지희가 '빵꾸똥꾸'란 타이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이웃집 스타’에 출연한 배우 진지희는 9월13일 오후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빵꾸똥꾸' 캐릭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아직까지 '빵꾸똥꾸'라 불리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 않다"고 말문을 연 진지희는 "내 애칭같고, 그 작품을 만난 게 정말 다행인 것 같다. 그 애칭에 대해 기쁨과 감사함을 갖고 있어서 난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만 걱정이 되는 건 배우로서 한 역할에 고정돼 있으면 배우로서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건 내가 넘어야 될 산이니까 그걸 넘겨야 한다는 막중함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지희는 "내가 좋은 성장을 하고 좋은 연기를 보여주면 '빵꾸똥꾸'보다 성장된 내 연기를 봐주실 때가 오지 않을까란 생각을 항상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지희는 8년 전 기억이라 가물가물하지만 요즘 인터넷에 '빵꾸똥꾸' 영상이 많이 돌아다녀 가끔 찾아본다고 근황을 전했다.

"볼 때마다 사람들이 귀엽다고, 연기 잘했다고 하는데 난 너무 어색하더라. 어떻게 내가 이런 연기를 했지? 싶다. 내 성향이랑 굉장히 다른 연기다. 평소에 그렇게 화를 내지 않는다. 다른 아이를 보고 있는 것 같다. 내 또 다른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연기했지?, 어떻게 이렇게 소리질렀지? 이렇게 신기해하면서 본다. 어떻게 그런 힘이 나왔는지 참 놀랍다."

또한 진지희는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5살 때부터 했는데 '하이킥'이 첫 작품은 아니었다. 그땐 엄마가 원해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 3~4살 때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아역 콘테스트에 사진을 보내게 됐다. 그 중에 내가 뽑힌 거다. 해맑게 웃고 있다고 뽑혔다. 그냥 뽑혀서 좋은 게 아니라 연기학원이랑 연결이 돼 무료로 연기 연습을 시켜준다길래 연기를 배웠는데 나도 즐기면서 재밌게 잘했다. 그러다가 오디션이 들어온 거다. 그게 '노란 손수건'이었다. 그 작품이 잘 돼 데뷔를 하게 됐다. 그 길로 연기학원을 그만두고 쭉 드라마를 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채영 진지희 주연의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의 한집인 듯 한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이다.



9월 21일 개봉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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