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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루카쿠+폭주기관차 마티치, 돈값하는 맨유 신입생
2017-08-14 01:50:33

[뉴스엔 김재민 기자]

신입생 두 명이 맨유의 홈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신입생 로멜루 루카쿠와 네마냐 마티치의 활약이 눈부셨다.

주포 루카쿠는 첫 경기부터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6-2017시즌 에버턴에서 25골을 터트린 루카쿠는 7,500만 파운드(한화 약 1,114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이적했다. 꾸준히 두자릿수 득점을 터트린 선수지만 빅클럽 경력이 없고 20골 이상을 기록한 시즌이 단 한 번 뿐이라 루카쿠가 맨유에서 바로 성공할지 물음표가 붙기도 했다.

루카쿠는 안방 데뷔전부터 두 골을 신고하며 '돈값'을 했다. 전반 33분 순간적인 침투로 1대1 찬스를 만든 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루카쿠는 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완성형 공격수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이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4,000만 파운드(한화 약 594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은 마티치도 맹활약했다. 마티치는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폴 포그바와 중원을 구성했다.

마티치는 상대 진영에서 압박으로 볼을 끊어내는 수비력은 물론 전방으로 정확하게 볼을 보내는 플레이도 깔끔했다. 선제골 상황에서는 마티치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찬스가 제공됐다. 바로 공격 상황에 가담하며 상대 수비수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평소 보여주지 않던 깔끔한 테크닉도 자랑했다.

영입할 당시만 해도 물음표가 붙었던 두 선수다. 실력은 이미 충분히 검증됐지만 실력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쌌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리그 첫 경기부터 맨유의 거액 투자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사진=왼쪽부터 로멜루 루카쿠, 네마냐 마티치)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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