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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효리네민박, 이젠 정말 친자매 이효리X아이유 만남은 운명 김명미 기자
김명미 기자 2017-08-14 06:03:01


[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제는 정말 친자매 같은 두 사람이다. 닮은 듯 다른 이효리와 아이유가 새벽 요가를 다녀오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8월 13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민박집 오픈 7일차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은 탐험대, 왕십리F4, 서울시스터즈 등 정들었던 손님들이 모두 민박집을 떠나는 날. 5박6일 동안 민박집을 지킨 텐트가 사라진 걸 본 이효리는 "썰렁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민박객이 모두 떠난 뒤 제작진은 "오늘은 민박집 예약 손님이 없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휴식. 이상순은 "오늘 파티를 열어야겠다. 갑자기 힘이 솟는다"며 환호했고, 아이유 역시 "내일 조식 만들 필요도 없는 거냐"며 즐거워했다. 또 이상순은 "두 분 오늘 침대에서 주무시는 거냐"는 아이유의 질문에 "효리 오늘 죽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루 특별 휴가를 얻은 세 사람은 한껏 꾸미고 외식을 하러 나갔다. 특히 이효리는 편한 옷 밖에 가져오지 않은 아이유를 위해 옷을 빌려주고 드라이도 해줬다. 심지어 운동화 밖에 없는 아이유를 위해 결혼할 때 신은 웨딩슈즈까지 선뜻 내줬다. 친언니 같은 이효리의 모습이었다.

다음 날 아이유와 이효리는 새벽 요가를 다녀오며 진솔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전날 아이유는 타로카드에서 '집착' 카드를 뽑은 것을 언급하며 "저는 평정심에 집착하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감정을 절제하는 게 습관이 된 아이유는 "제가 들떴다는 느낌이 스스로 들면 기분이 안 좋다. 통제력을 잃었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효리는 "나는 너무 기뻤다 슬펐다 하는 게 내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너나 나나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지 못 한 거다"며 놀랐다.

아이유는 "저도 이제는 좀 놓고 싶기는 하다"며 "이제 많이 웃고 많이 울고 싶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되게 웃기겠다. 네가 나처럼 막 엄청 웃고 엄청 울면"이라며 "너랑 나랑 반대 에너지니까 같이 있으면 시너지 효과가 있겠다. 그러려고 너랑 나랑 만났나 보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앞으로 나는 너를 많이 울리고 웃겨줄 테니까 너는 나를 항상 진정시켜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아이유는 "(유)인나 언니랑 친한데 인나 언니는 눈물이 많다. 초반에는 언니가 울면 제가 그걸 어떻게 대해야 될지 몰랐다. 지금은 서로 이해하니까 저도 이제 휴지 정도는 뽑아서 주고, 언니도 제가 그 정도만 반응한다는 것에 전혀 섭섭해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애써 감정을 억제하는 아이유가 안타까웠던 이효리는 이후 이상순에게 "지은이가 마음껏 울고 우리에게 화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슷한 점도 많고 다른 점도 너무나 많은 이효리와 아이유.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선사했다.(사진



=JTBC '효리네 민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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