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로그인 | 회원가입

[결정적장면]아이유, 이효리에 야한 속옷 선물 “엉덩이 보이겠다”

‘그것이 알고 싶다’ 여목사와 전직 사제의 충격적인 추문(종합)

[결정적장면]SNL9 이채영 “새로운 가슴 이미지 얻어간다” 소감

강다니엘 “어릴 때 못생겼다고 왕따 심하게 당해”

설경구 배우인생 3막 라인업, 불한당→살인자의 기억법→우상
2017-08-12 16:37:47

충무로를 주도하는 50대 남자배우 ‘빅3’(최민식 송강호 설경구)의 주역이자 쌍천만(실미도·해운대) 배우인 설경구가 배우인생 3막을 맞았다.

한양대 연영과 출신인 그는 한양레퍼토리, 극단 학전 소속 연극배우로 연기력을 벼렸다. 90년대 중후반 영화 ‘꽃잎’ ‘러브 스토리’ ‘처녀들의 저녁식사’ ‘유령’ ‘송어’에 단역과 조연으로 얼굴을 내밀다 99년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에서 모든 것을 상실한 마흔 살 남자 김영호 역을 맡으며 배우인생 1막을 열었다. 철길에서 “나 돌아갈래”를 포효하는 장면은 연기파 대형 신인의 출현을 알렸다.

▲ 설경구
▲ 설경구
▲ ‘불한당’ 스틸컷
▲ 지난 6월 열린 ‘불한당 댕큐 상영회’
연극무대에서 갈고 닦은 탄탄한 연기력과 폭발적인 에너지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이후 ‘은행나무 침대 2’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공공의 적’ ‘오아시스’ ‘광복절 특사’ 등에 출연하며 한석규 송강호 최민식 등과 함께 충무로 주연배우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2003년 ‘실미도’의 천만 흥행신화를 일구며 흥행력을 장착한 배우로 거듭났다. 전설적인 프로레슬러(역도산), 강력반 꼴통형사(공공의 적2),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흔들리는 순박한 남자(사랑을 놓치다), 복수에 나서는 퇴락한 조직원(열혈남아), 유괴범과 맞서는 절절한 아빠(그놈 목소리), 두 번째 천만영화 타이틀을 달게 해준 해운대 토박이(해운대), 전설의 소방대장(타워),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찾아나서는 아버지(소원), 김일성 대역으로 살아온 무명 연극배우(나의 독재자), 어리바리한 남한군(서부전선)으로 제2막을 광폭 질주했다.

그 사이 황정민 류승룡 이병헌 조진웅 유해진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속속 등장했다. 잠시 주춤하는 듯해 보였던 그가 배우인생 3막을 열게끔 해준 작품이 바로 지난 5월17일 개봉한 범죄액션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이다.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와 패기만만한 신참 현수(임시완)가 교도소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린 뒤 출소 후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에서 설경구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다운 연기를 해냈으나 반향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아 칸 레드카펫을 밟는가 하면, 20~30대 여성이 주를 이룬 강력한 팬덤인 ‘불한당원’ 사이에선 ‘엑소’ ‘섹시가이’로 군림하게 됐다.

캐릭터를 재현한 것이 아닌 살아 숨 쉬는 결로 만들어낸 그의 연기력뿐만 아니라 극중 재호와 현실의 설경구 모두 겉으론 거칠고 투박하나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한없이 다정하고 젠틀한 면모가 팬들을 사로잡았다. 불한당원 사이에선 츤데레 이미지를 활용한 '안해! XX맨' '다해준다 XX맨'이 또 하나의 별명이기도 하다.

이러다보니 그가 등장하는 행사에는 팬들의 참석과 환호가 아이돌 가수를 방불케 한다. 지난 6월30일 ‘불한당 댕큐 상영회’ 때 불한당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접한 설경구는 “내가 앞으로 몇 십년 동안 영화 한다고 해도 다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이후 그답지 않게(?) 팬들이 있는 인터넷 공간을 찾아다니며 감사의 글을 게재하고, 선물을 받으면 자신의 SNS에 인증샷과 감사편지를 직접 써서 올리고 있다. 행사에는 팬들이 좋아하는 수트 차림으로 참석하곤 한다.

'불한당원’들의 설경구 앓이는 잦아들 줄 모르는 모습이다. 10월까지 ‘불한당’ 상영회를 자비를 들여 준비해놓고 있으며 지난 7월31일부터는 십시일반 돈을 모아 강남역 지하철역에 '설경구가 있어 그래도 삶은 아름답다'는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오는 22일엔 팬카페가 주최하는 ‘설경구 영화 상영회’가 열려 대표작 ‘박하사탕’ ‘불한당’을 상영한다.

팔팔한 시절이던 90년대와 2000년대에 맹활약했던 스타들의 경우 팬들 역시 나이가 들어간다. 열기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설경구는 강력한 젊은 세대 팬층을 새롭게 얻으며 배터리를 급속 충전 중이다. 그리고 배우인생 제3막을 활짝 열어젖히고 있다. 당장 다음달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이 개봉하고, 한석규 천우희와 공연하는 신작 ‘우상’(감독 이수진)이 촬영에 들어간다. (사진=설경구/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객원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강호동-김희선 같은 초등학교 학부모 인증, 사립 아닌 ‘공립’
임동진 “뇌경색 후 반신불수, 현재 좌측 소뇌 30%만 정상”
“피구하다 배현진 맞혔더니 인사발령” 신동진 아나운서 주장 재차 화제
‘미우새’ 돈스파이크, 王스테이크 뜯어먹는 클래스
“왜 키스 잘해?” 전소민 오늘도 거침없는 연애검찰
‘미우새’ 자쿠지에 자동문까지, 도끼 120평 초호화 2층집 경악
‘파티피플’이 물었다, 다 가진 수지는 행복할까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사 S사찰 주지스님의 성폭행 혐의와 멸빈된 서의...

      SNS 계정으로 로그인             

청순돌 아이린

괴물대세 워너...

우아한 품위녀 ...

화려한 컴백 김...

강호동-김희선 같은 초등학교 학부모 인증, 사립 아닌 ‘공립’

[어제TV]‘해투’ 탱탱볼 같은 김재원, 유재석도 두손두발 다 들었다

‘내남자의비밀’ 송창의, 몰래 아내 강세정 찾아가.. 이휘향 분노 (종합)

“피구하다 배현진 맞혔더니 인사발령” 신동진 아나운서 주장 재차 화제

강제추방당한 에이미, 남동생 결혼식 참석차 일시 입국

[결정적장면]‘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수지 때린 과거사 드러났다

[어제TV]‘내남자의비밀’ 강세정, 남편 송창의 진짜 자살로 믿었다…비극 암시

[뮤직와치]‘데뷔 2045일만 1위’ 뉴이스트W 성장이 독특한 이유 셋

‘범죄도시’ 윤계상 “착해보였던 나, 이젠 무서워 보이죠?”(인터뷰)

임동진 “뇌경색 후 반신불수, 현재 좌측 소뇌 30%만 정상”

[22회 BIFF]문근영 열고 서신애가 불붙였다 ‘여동생들의 반란’

[무비와치]문근영 주연 미스터리물에 4대강 등장한 이유(22회 BIFF)

[22회 BIFF]“후배들한테 배워야” 장동건, 인터뷰에서 드러난 품격

[무비보고서]‘맨헌트’ 하지원, 男영화서도 돋보인 액션퀸

‘1박2일’ 김준호 “악플 달면 고소할거야” 구하라 팬에 도발

[22회 BIFF]“표현의 자유를” 문재인 대통령, 침체된 영화제에 새 숨결(종합)

고진영 “LPGA 직행 아직 모르겠다, 다음주 메이저 대회에 신경”(일문일답)

‘전체관람가’ 감독들의 영화 제작기, 예능이 될 수 있나[첫방기획]

‘언니는’ 김순옥의 승리, 막장도 아무나 쓰는게 아니야[종영기획]

‘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 대타 투입의 좋은 예[첫방기획]

윤계상 “‘굿와이프’ 덕 슬..

윤계상이 '굿 와이프' 덕에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영화 '..

이동휘 “여친 정호연에게 더 다정할 ..

‘언니는’ 손여은 “시한부 연기, 암..

이상인 “아들 태어나자마자 눈물, 제2..

‘부라더’ 마동석 “외모포기자, 20살..

‘청춘시대2’ 박은빈 “성추행 피해자..

 

회사소개 조직도 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