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이 뉴이스트에 대한 팬들의 사랑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8월 2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는 애프터스쿨 레이나, 뉴이스트 아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양세형은 아론에게 "'프로듀스 101 시즌2' 최대 수혜자라는 말이 있지 않나.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아론이 속한 뉴이스트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종현(JR), 황민현, 최민기(렌), 강동호(백호)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기 때문.
또 아론은 "황민현 씨가 워너원에 들어가지 않았나. 달라진 게 있냐"는 말에 "많이 달라졌다. 예전엔 그렇게 바쁘지 않았는데 바쁘고 스케줄도 많이 생겼다. 팬들도 많이 생겨서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답했다.
양세형은 "질투가 나진 않냐"는 짓궂은 질문도 했다. 이에 아론은 "전혀 그런 게 없다. 제가 참가를 못 했는데 멤버들 잘 되는 걸 보고 질투하거나 그런 건 없고 오히려 자랑스러웠다. 멤버들이 저보다 다 동생인데 너무 좋더라. 친동생 같은 느낌인데 잘 되니까 기분이 좋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레이나는 "오는데 팬들이 우르르 오더라"며 "애프터스쿨 동생 그룹인데 너무 좋다. 객관적으로 봐도 잘생겼고 실력도 좋으니까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잘 되니까 넌무 좋다. 흐뭇하다. 그전에는 같이 밥 먹고 이런 것도 눈치를 안 봤는데 이제는 워낙 잘 되니까.."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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