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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자영, 박해미에 “엄마 대접 바라냐” 독설 (종합)
2017-07-18 21:11:34

이자영이 모친 박해미를 만나 독설했다.

7월 18일 방송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37회 (극본 염일호 이해정/연출 고영탁)에서 차희진(이자영 분)은 모친 허성희(박해미 분)와 만났다.

이선옥(윤복인 분)과 오경아(이응경 분)는 각자 아들 무수혁(이은형 분)과 손주영(양승필 분)이 동업하는 줄도 모르고 그 오피스텔에서 마주치며 멱살잡이 난투극을 벌였다. 이선옥은 오경아가 제 돈 2천만 원을 떼어먹은 사기꾼이라 폭로했고, 두 사람의 악연에 무수혁 손주영도 경악했다. 졸지에 두 사람도 어색한 사이가 됐다.

그 사이 차희진은 부친 차상철(전인택 분)이 오경아와 재혼을 선언하고, 오래 전 집을 나가며 연락이 끊긴 모친 허성희와 수십년 만에 재회하자 심란해졌다. 차희진은 부친의 재혼에 찬성하는 동생 차태진(도지한 분)에게 “넌 엄마 생각 안 나냐”고 물었고, 차태진은 “우리에게 엄마가 어디 있냐”고 성냈다.

수십년 만에 만난 딸 차희진의 쌀쌀한 반응에 상처 입은 허성희는 늦은 밤 잠 못 이루고 술을 마시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고, 과거 자식들을 버리고 진대갑의 아내가 된 일을 후회했다. 그 모습을 목격한 남편 진대갑(고인범 분)은 아내 허성희를 의심하며 남몰래 뒷조사를 시작했다.

차태진은 무궁화에게 고백 뒤 함께 순찰 중 다친 무궁화의 다리에 손수건을 감싸주며 애틋한 모습을 보였고, 무궁화는 그런 차태진에게 “내게 제일 중요한 건 우리고, 우리 가족과 함께 먹고 사는 거다. 연애는 사치다”고 거리를 두려 했지만 차태진은 “그 짐 내가 같이 짊어지겠다”고 답했다.

그 시각 진도현(이창욱 분)은 무궁화 짝사랑을 계속하며 권투 글러브를 선물로 보냈고, 무궁화는 그 선물을 돌려주려 진도현을 만나 “이거 돌려 드리겠다. 저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말했다. 진도현이 “안 믿긴다”며 믿지 않자 무궁화는 “믿고 안 믿고는 진도현씨 마음이지만 다시는 이런 일로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차희진은 모친 허성희에게 먼저 연락을 취했고 모녀가 제대로 만났다. 허성희는 차희진에게 아들 강해찬(정윤석 분)을 잘 키웠다고 말했고, 차희진은 그런 허성희에게 “이제 와서 왜 이러시냐. 태진이는 엄마라면 치를 떤다. 서운하냐. 엄마 대접 바랐냐”고 독설하며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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