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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SNS 글 돌연 삭제..예비신부 황하나는 계정 탈퇴 황수연 기자
황수연 기자 2017-07-18 17:18:34


[뉴스엔 황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SNS 글을 모두 삭제했다. 예비신부 황하나 씨는 계정을 탈퇴했다.

박유천은 7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글 전부를 돌연 삭제했다. 현재 계정엔 지난 17일 올린 팬들을 향한 사과문을 포함한 모든 글이 사라졌다. 또한 박유천과 함께 입장을 올렸던 예비신부 황하나 씨의 계정은 탈퇴된 것으로 드러났다.
박유천은 지난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의 심경을 담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며 "정말 죽고 싶을 만큼 죄송하고 미안하다. 다시 일어나 보고 싶다. 그런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건 제 의지와 상관이 없는 거 같다"며 사과와 함께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박유천은 "결혼 또한 여러분들께 미리 말 못해 너무 죄송하다. 사과조차 못했는데 말씀드리기 어려웠다"며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는 날이 오길 빈다. 저와 하나 응원해달라. 다시 한 번 미안하다"는 심경 글을 남겼다.

박유천의 글이 올라온 직후 황하나 씨는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다. 욕하고 물어뜯을 때 그 물어뜯기는 상대가 자기 자신이나 가족들이라고 한 번이라도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신 적 있냐"며 박유천을 향한 여론과 자신과 가족들을 향한 비난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자정이 넘긴 시각 황하나 씨는 이전 글을 삭제한 뒤 "에휴 나 혼자 그냥 잘 살겠다. 신경 꺼 달라. 남 일에 관심 갖는 게 제일 쓸데없고 시간 낭비 아닌가. 아까 같은 글 쓰게 내 잘못. 미안해할 필요도 없었어 난. 좋은 사람들이랑 좋은 것만 보고 사는게 답이죠. 불쌍해 진짜. 팩트는 행복한 사람들은 절대 숨어서 막말 안 하고 남 신경 안 쓴다는 거"라며 새로운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한편 박유천의 계정은 지난 17일 황하나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유천의 새 계정을 태그 하면서 알려졌다.(사진=뉴스엔



DB, 박유천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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