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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7월까지’ 백예린, 악플 호소→경고→SNS 탈퇴 김민주 기자
김민주 기자 2017-07-18 14:15:18


[뉴스엔 김민주 인턴기자]

가수 백예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계정을 폐쇄했다.

백예린은 7월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분간 인스타 없애려고요! 팬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웹사이트 댓글들 물론 그런 것들 보면 안 되지만 봐버렸네요. 헤헤. 허위사실들이 너무 많아서요”라며 탈퇴 사유를 밝히고 자신의 계정을 폐쇄했다.
이에 앞서 백예린은 두 차례나 악플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었다. 백예린은 지난 3월 네티즌에게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백예린을 향한 무분별한 비난이 포함돼있었다. 당시 백예린은 “근본 없는 무분별한 댓글과 지속적인 괴롭힘은 처벌도 불가능할뿐더러 그걸 악용하는 분들도 많아졌다”며 “중요한 일정이나 오피셜한 이벤트 외엔 게시물들을 올리지 않으려구요. 그래도 라이브도 자주 할 거고, 좋은 얘기들로도 자주 봐요”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악플이 끊이지 않자 백예린은 지난 5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러들에게 경고의 글을 남겼다. 백예린은 5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커뮤니티 통해서 사진이나 게시물 가지고 악의성 추측 글, 악의성 허위사실 유포하시는 것 등 다 해결 가능할 것 같아요”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백예린은 “일일이 해명할 필요도 없고 누누이 얘기했지만 일부러 그런 시선으로 보면 세상에 나쁘게 보이지 않을 게 있을까 생각됩니다! 팬분들과 소통을 이걸로만 하고 있는데 자꾸 갑자기 사라져서 미안해요 하하 걱정해주시는 팬분들 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7월, 백예린은 경고를 넘어 SNS 탈퇴라는 결정을 내렸다. 백예린은 탈퇴에 앞서 7월 17일 “좋은 노래 써둔 거 많은데 앨범 좀 내고 싶다. 기다려주는 사람들도 많은데! 하지만 나는 여기 어른들이 너무 웃기고 무서워. 으엑"이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백예린은 해당 게시물의 댓글로 “나도 엄청 노래 하고 싶어! 근데 뭐 내가 별수 있냐"며 "바이바이마블루(Bye Bye My Blue) 빼고 다 제곡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어른들'이 지칭하는 것이 소속사 같다고 추측하며 “소속사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내세웠다.

이후 백예린은 과거 자신이 했던 실수를 반성하며 “그 이후의 그들이 얘기하는 논란들은 제가 한 일들을 의도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에서 보거나, 특정 게시물 일부를 올려 악의성 루머를 퍼트린 사실들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예린은 과거 박지민과 활동했던 듀오 ‘15&’를 언급하며 “제 음악적인 의견을 낸 적이 없으며 순전히 저만의 이익을 위해 지민이와 다른 사람들을 대하지 않았습니다”고 분명히 밝혔다. 마지막으로 백예린은 “터무니없는 글들이 저보다 팬분들을 더 아프게 하는 것 같네요. 미안해요”라며 “제가 하지 않은 일들에 대해서는 사과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예린은 2012년 박지민과 15&로 데뷔했고, 2015년부터는 솔로로 활동을 전환, ‘우주를 건너’, ‘Bye bye my blue’ 등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다졌다. 독특한 음색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이 견고한 음악을 꾸준히 보여줬던 백예린이기에 돌연 SNS까지 탈퇴한 그녀의 결정은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사진=백예린 인스타그램)


뉴스엔 김민주 jooo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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