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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하백의신부’ 남주혁, 집밥 하백선생 되다 김민주 기자
김민주 기자 2017-07-18 06:31:08


[뉴스엔 김민주 인턴기자]

물의 신 남주혁이 신세경을 위해 요리의 신으로 변신했다.

7월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연출 김병수) 6회에서는 윤소아(신세경 분)를 위해 요리에 나선 하백(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소아의 뒤를 미행하는 존재를 눈치챈 하백은 그 인물이 윤소아의 자동차를 몰래 고장내는 장면을 목격했다. 윤소아가 살려달라고 하는 순간 자신의 신력이 회복된다는 것을 알게 된 하백은 일부러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유도했다.

예상대로 자동차의 브레이크는 말을 듣지 않았고, 절체절명의 순간 하백은 윤소아에게 손을 내밀었다. 윤소아는 겁에 질려 살려달라 외쳤고, 하백은 윤소아를 껴안으며 "겁내지 마. 넌 신의 사람이야"라며 뛰어내렸다. 그 순간 하백의 신력이 돌아왔고 두 사람은 무사히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하백은 "두 번이나 살려줬는데 보은에 너무 인색하군"이라며 윤소아에게 반신욕은 물론, 12첩 반상까지 요구했다. 윤소아는 하백을 위해 장을 보고 요리까지 시도했지만 결과는 대실패였다. 윤소아는 "요즘 인간 세상에서는 요리하는 남자가 인기"라며 하백에게 TV를 보여줬다. 하백은 "바보짓"이라며 윤소아의 부탁을 거절하는 듯했으나 이내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시작했다.

스테이크부터 파스타까지 일품요리를 선보인 하백은 윤소아의 칭찬에도 "우월하다는 표현을 천박하게 쓰지 마"라며 무뚝뚝하게 굴었다. 그러면서도 하백은 자신이 썬 스테이크 접시를 윤소아에게 내미는 매너를 보였다. 윤소아는 하백의 배려에 놀라면서도 "이럴 필요 없어요"라며 애써 침착한 척했다. 하백은 "사과의 의미로 받아둬"라며 윤소아의 접시에 사과 한 쪽을 더 얹었다. 자신의 신력을 확인하기 위해 사고의 위험을 무릅쓰게 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이었다.

식사를 마친 뒤 하백과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던 윤소아는 "나는 그냥 나만 생각하며 살고 싶었다"고 호소했다. 그런 윤소아에게 하백은 "넌 네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없다"며 "넌 애초에 그렇게 생겨 먹지 않았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백은 "네 마음이 넘어지려는 곳을 너만 모르는 것 아니냐. 억지로 핸들을 꺽으려하면 쓰러져 골병든다"고 조언했다.

이에 감동받은 윤소아는 하백의 옷깃을 붙잡고 "고맙습니다"고 진심을 전했다. "뭐가"라고 되묻는 하백에게 윤소아는 "또 살려준 거, 그리고 오늘 종일 바쁘게 해준 거"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사진=tvN



'하백의 신부 2017' 캡처)

뉴스엔 김민주 jooo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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