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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박성현 우승 축하해, 아마추어 선수 흥미로워”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7-07-17 14:15:23

[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베드민스터(미국)=사진 이재환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박성현의 US 여자 오픈 우승을 축하했다. 또 아마추어 최혜진도 언급했다.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은 7월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32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 'US 여자 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한화 약 57억6,000만 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왼쪽부터 박성현 트럼프 대통령
▲ 왼쪽부터 박성현 트럼프 대통령
최혜진
▲ 최혜진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역전 우승으로 US 여자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의 시즌 첫 우승이자 LPGA 통산 첫 우승이다.

이번 US 여자 오픈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골프장에서 열렸고, 지난 15일에 이곳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2라운드부터 최종 4라운드까지 3일 연속 경기를 지켜봤다.

박성현은 트럼프가 지켜보는 앞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박성현을 향해 기립박수를 보내는 장면도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2017년 US 여자 오픈 우승자 박성현 축하한다"고 적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 라운드 중간 최혜진이 선두를 달리고 있을 땐 "지금 US 여자 오픈에 와 있다. 아마추어 선수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몇 십년 만의 처음이라고 한다. 매우 흥미롭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US 여자 오픈 측에 따르면 박성현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머문 임시 박스는 15번 홀(파5) 옆 그린에 마련됐는데, 박성현은 15번 홀에서 무려 7.5미터 버디를 잡아냈다.

박성현은 "어제 오신 것을 봤고 오늘은 있을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보진 못 했다. 15번 홀에서 다른 생각 없이 파5 홀이라 버디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의식하기보다는 경기에 집중했음을 전했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최혜진은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이 최혜진에게 박수를 보냈고, 이를 본 최혜진은 살짝 웃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최혜진은 "나에게 박수를 쳐줬다니 믿을 수 없는 영광"이라고 말했다.(사진=위부터 박성현과 트럼프 대통령, 최혜진)

뉴스엔 주미희 jmh0208@ / 이재환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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