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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맨쇼’ 린X챈슬러, 솔직담백한 꿀성대 조합(종합)
2017-07-17 14:05:32

[뉴스엔 김민주 인턴기자]

가수 린과 챈슬러가 그간 방송에서 접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두 사람은 7월 17일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씨스타의 ‘Loving U’ 등 각종 히트곡을 작업했던 챈슬러는 버클리 음대 출신의 인재라는 사실을 밝혔다. 챈슬러는 “고등학교 성적표에 음악 수업만 A였다. 그런 거에서 열정을 봐주신 것 같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DJ 양세형이 “그렇게 따지면 다 버클리 음대를 간다는 소리냐”고 반박하자 챈슬러는 “아무래도 뮤지션 자질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린은 “OST하면 린이 저절로 떠오른다”는 칭찬에 감사함을 표하며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게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인상이 도도한 느낌이었는데 전혀 아니다. 너무 귀엽고 순수하다”는 DJ 윤형빈의 말에는 “그런 척하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린은 오랜만에 하는 방송 활동임을 밝히며 그간 방송에 얼굴을 비치지 않았던 이유를 고백했다. 린은 “불러주시는 무대는 최선을 다해서 설 거다. 그런데 이제는 안 좋은 이야기가 회자하고 이런 거에 스트레스도 받고 무섭기도 하다”며 “받아 주는 사람이 없는데 혼자 떠드는 게 다른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거 같아 방송을 안 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챈슬러 역시 방송을 자주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챈슬러는 자신을 잘 모르는 청취자들을 위해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챈슬러는 “이 이름이 사실 ‘Chance’에서 왔다. 사람들이 애칭처럼 챈슬러라고 불러줘서 챈슬러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며 “사실 제 한국 이름이 김정승이다. 그런데 그 뜻과 가장 유사한 영어 단어가 챈슬러라고 하더라. 한국 이름과 영어 이름 모두 높은 위치의 사람이라는 뜻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린과 챈슬러의 ‘On&On’을 라이브로 들은 양세형은 “린의 린 같지 않은 노래였다. 요즘 신예 뮤지션들이 독주하는데 긴장을 놓지 않은 느낌이다. 깜짝 놀랐다”고 호평을 늘어놨다. 이에 린은 “저도 ‘쇼미더머니’를 보면서 저와 함께 활동했던 래퍼들이 시대와 간극을 보일 때 속상하고 짠했다. 요즘 어느 시장에 내놔도 훌륭한 뮤지션들이 많다 보니 그 사람들과 발을 맞추려면 진짜 많이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도 그래서 고생을 많이 했다. 이게 성장하는 과정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린, COMPANY 919 제공)

뉴스엔 김민주 jooo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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