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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박성현 “트럼프 대통령 있을거라 예상했지만”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7-07-17 09:16:05

[베드민스터(미국)=뉴스엔 이재환 기자 / 주미희 기자]

박성현이 트럼프 대통령이 지켜보는 앞에서 US 여자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은 7월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32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 'US 여자 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한화 약 57억6,000만 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가운데 박성현
▲ 가운데 박성현
트럼프 대통령
▲ 트럼프 대통령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역전 우승으로 US 여자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의 시즌 첫 우승이자 LPGA 통산 첫 우승이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박성현은 현지 기자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번 US 여자 오픈이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골프장에서 열렸고 지난 15일 2라운드가 열리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이 골프장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라운드부터 최종 4라운드까지 16번 홀 뒤의 임시로 마련된 공간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15번 홀(파5)에서 16번 홀(파3)로 넘어가는 길에 트럼프 대통령을 볼 수 있다.

박성현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오신 것을 봤고 오늘은 있을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보진 못 했다. 15번 홀에서 다른 생각 없이 파5 홀이라 버디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켜보는 16번 홀에서 무려 7.5미터 버디를 잡아내면서 우승을 예감했다.

박성현은 "경기에 임하면서 샷 감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4일 중에 이틀 정도는 몰아치기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3,4라운드에 나와서 우승을 한 것 같다. 어제는 제가 다시 생각해도 좋은 플레이를 한 것 같아서 3,4라운드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위부터 시상식에서 인터뷰하는 박성현, 3라운드 경기장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뉴스엔DB))

뉴스엔 이재환 star@ /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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