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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불륜에 시모 죽음 방조.. 기막힌 막장 유경상 기자
유경상 기자 2017-07-17 07:18:32


엄정화가 제 불륜을 알게 된 시모의 죽음을 바라며 막장전개에 박차를 가했다.

7월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38회 (극본 하청옥/연출 백호민)에서 유지나(엄정화 분)는 제 불륜을 알게 된 시모 성경자(정혜선 분)의 죽음을 바랐다.

성경자는 아들 박성환(전광렬 분)이 유지나와 재혼해 유지나 아들 이경수(강태오 분)만 감싸고돌며 친자식 박현준(정겨운 분) 박현성(조성현 분)을 무시하자 분노했고, 이어 유지나가 임철우(최정원 분)와 바람난 사실을 알게 되자 그 일을 빌미로 며느리 유지나를 쫓아낼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궁지에 몰린 유지나가 오히려 큰소리를 치며 성경자와 맞섰고, 두 사람이 멱살을 잡고 몸싸움을 벌인 끝에 성경자가 갑작스런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상황이 역전됐다. 성경자가 쓰러지자 유지나는 119에 신고하려다 말았고, 급히 자리를 뜨려다가 성경자 운전기사 윤실장에게 딱 들켰다.

이에 유지나는 윤실장 마저 “이제 내가 그룹 안주인이다”며 매수했고, 윤실장은 유지나의 요구대로 유지나의 불륜은 쏙 빼놓고 성경자가 임철우를 만나러 갔다가 쓰러진 것으로 둔갑시켰다. 임철우는 이미 성경자에게 모든 증거를 넘긴 상태로 제 오피스텔에서 성경자가 쓰러지자 겁을 먹고 자취를 감췄다.

그렇게 성경자가 쓰러지자 유지나의 세상이 됐다. 유지나는 자신이 이제 안주인이라며 며느리 정해당(장희진 분)과 고나경(윤아정 분)을 잡았고, 박현준에게 어머니라고 부르라 강요하다가 말을 듣지 않는 박현준의 신용카드도 끊어 버렸다. 성경자의 건강상태에 충격을 받은 박성환은 오히려 아내 유지나에게 의지해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기고만장해진 유지나는 아예 박성환에게 고나경이 임철우와 자신을 불륜으로 엮으려 했지만 절대 넘어가지 않았다며 거짓말해 박현성 고나경 부부를 무너트리려 들었다. 허나 고나경과 박현성이 “증거는 할머님(성경자)께 있다. 유지나와 임철우가 바람을 피운 게 확실하다”고 주장하며 유지나가 역풍을 맞았다.

늘 어린 아내 유지나의 바람기가 걱정이던 박성환은 이번만큼은 박현성 고나경의 말을 믿고 흔들렸고, 유지나는 “억울해 돌아가시겠다. 어머님이 빨리 일어나셔야 한다”며 뻔뻔한 태도를 고수했다. 유지나는 성경자가 쉽사리 의식을 찾지 못하리라 확신하며 일을 벌이고 큰소리친 것.

하지만 이후 이날 방송말미 성경자는 기적적으로 의식을 찾았고 “내 아들 좀 불러줘. 할 말이 있어”라고 말하며 유지나와 또 한 번의 역전극을 예고했다. 불륜이 들통나 시모를 쓰러지게 해놓고도 시모가 죽기를 바라며 방치했던 유지나의 기막힌 막장행각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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