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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슈퍼맨’ 4살 대박의 기도, 이렇게 뭉클한 호칭정리 봤나요 김명미 기자
김명미 기자 2017-07-17 07:27:23


[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렇게 뭉클한 '호칭 정리'는 처음이다. 4살 시안(대박)의 눈물 섞인 기도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7월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설아 수아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이동국 시안 부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동국은 "시안이랑 제가 오늘은 '이벤트 조작단'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벤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선물. 시안은 마트에서 누나들의 취향을 저격할 각종 선물을 골랐고, 공원 구석구석 선물을 숨겨뒀다. 미로 속에서 보물을 찾는 이벤트. 시안은 초조하게 누나들을 기다렸고, 주인공 설아 수아가 도착하자 환하게 미소 지었다. 자신들의 생일인 줄도 모르는 5세 비글 자매들은 고깔모자를 착용한 시안의 모습에 "시안이 생일인가 보다"고 말하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이후 설아 수아는 자신들을 위해 준비된 생일 파티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동국과 함께 통닭 케이크 촛불을 불었다. 특히 이동국은 통닭 안에 직접 만든 반지를 숨겨놓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설아 수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치킨 똥구멍에 반지도 넣고 풍선도 주고. 아빠 고마워요"라며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행복한 생일 파티도 잠시, 이날 시안은 누나들로 인해 눈물을 펑펑 흘려야 했다. 이동국이 설아 수아에게 '누나'라고 부르지 않는 시안을 교육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했기 때문. 최근 지인에게 단계별로 커지는 인형을 선물 받은 이동국은 시안을 불러 "앞으로 설아 수아한테 누나라고 불러야 된다. 만약 설아 수아한테 누나라고 안 부르면 인형이 막 커진다"며 "시안이만큼 인형이 커지면 설아 수아를 잡아간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동국은 시안이 비글 자매를 누나라고 부르지 않을 때마다 작은 인형을 커다란 인형으로 교체했고, 시안은 커진 인형을 보며 "누나라고 부를게. 잡아가지 마라"며 간절하게 기도했다. 하지만 습관은 무서웠다. 시안이 또 설아 수아의 이름을 부른 것. 이동국은 엄청나게 커진 인형을 가리키며 "설아 수아 누나를 잡아갔다"고 설명했고, 시안은 "제발 돌려주세요"라고 간절하게 기도했다.

"이제 설아 수아는 없다. 영영 누나들은 안 온다"는 이동국의 말에 시안은 펑펑 눈물을 쏟았다. 그때 설아 수아가 시안 곁으로 다가왔고, 시안은 안도의 눈물을 흘리며 "인형이 커졌는데 누나들이 없었다"고 말했다. 비록 누나라는 호칭은 입에 붙지 않지만, 설아 수아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커다란 시안의 모습이 뭉클함을 안겼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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