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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90년대 아이유’ 양파, 20년 지나도 여전한 18세 감성 배효주 기자
배효주 기자 2017-07-17 07:26:42

[뉴스엔 배효주 기자]

'90년대 아이유' 양파가 20년 지나도 여전한 열여덟 여고생 감수성을 폭발시켰다.

7월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미친 감성의 양파와 가창력 괴물 이은미의 대결이 이어졌다.

이날 양파는 1996년 데뷔곡 '애송이의 사랑'으로 자신의 '판듀' 찾기에 나섰다. 양파는 히트곡 '애송이의 사랑'을 두고 "영원한 나의 짝사랑 같은 곡"이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데뷔 당시 양파의 인기는 지금의 아이유를 연상시킬 만큼 신드롬 수준이었다. '애송이의 사랑'은 데뷔곡임에도 각종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여고생 발라더 열풍을 일으켰다.

김이나 작사가는 그때를 회상하며 "저에겐 충격이었다. 오디오로 노래를 접하고 당연히 연차가 있는 가수인 줄 상상했다가, TV에서 보고 깜짝 놀랐다. 앳된 여고생이 노래를 불렀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깜찍한 외모에 출중한 실력까지 갖춘 대단한 가수였다"고 말했다.

당시 양파의 인기를 입증할 만한 에피소드가 쏟아져 나왔다. MC 전현무는 "대학을 한 번 떨어지지 않았나?"라며 "양파 씨가 (수능) 시험을 못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울었다.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기사를 보고 펑펑 울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만큼 남자들에게는 '국민 첫사랑'이었던 것.

이날 양파의 '판듀'로 나온 남성 도전자들은 양파에 대한 지고지순한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20년이 지나도 여전한 아이유급 인기를 자랑한 양파, 그가 전한 열여덟 감성이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적셨다.(사진=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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