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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류승완 감독, 日 기자 질문에 “우리가 갑을 관계도 아니고”
2017-06-20 21:51:27

 
[뉴스엔 이민지 기자]

류승완 감독이 소신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6월 2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영화 '군함도' 제작발표회 현장을 공개했다.

영화 '군함도' 류승완 감독은 "제작자가 군함도 사진을 보여줬다. 이게 사람이 사는데야 뭐야. 그 기괴한 이미지에 압도가 됐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군함도라는 장소, 역사적 사실을 전반적으로 잘 몰랐던게 사실이다. '무한도전'을 통해 안게 전부였다"고 털어놨다.

일본의 주요 관광도시가 된 군함도는 '지옥섬'이라 불렸다. 탄광 도시였던 이곳에 이유없이 끌려온 한국인 노동자가 800여명이었다. 하루 12시간 채굴 작업을 해야했다고.

류승완 감독은 "어떻게든 그 현장을 실제로 재현해야 할 것 같았다. 실제 군함도에 도착했을 때 받았던 내 느낌이 전달되지 않으면 완전히 다 가짜일 것 같았다"고 공을 들여 재현한 세트장에 대해 소개했다.

류승완 감독은 "군함도는 일본에서 유명해서 이 영화에 많은 관심이 있다. 한일 관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한일관계가 진심으로 잘 풀려가기를 바란다. 그런데 짚고 넘어가야 할 건 짚고 넘어가고 해결할 건 해결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니냐. 우리가 갑을 관계도 아니고"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사진=SBS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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