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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맨쇼’ 허경환 “김영철 ‘따르릉’ 내가 부를줄 알았다”(종합) 오수미 기자
오수미 기자 2017-06-20 14:14:52


[뉴스엔 오수미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따르릉'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허경환은 6월 20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서 양세형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변신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개그맨 양세찬, 최성민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허경환은 '따르릉'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앞서 가수 홍진영의 자작곡 '따르릉'을 놓고 허경환, 김영철이 대결을 펼쳤고 SNS 투표를 통해 김영철이 선정됐다. 허경환은 "진짜 ('따르릉'을) 내가 부를 줄 알았다. SNS 오디션을 할때 내가 외국에 있었다. 재밌게 하려고 버전을 다르게 했고 (김)영철은 정말 진지하게 했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허경환은 "홍진영에게 문자를 보냈다. '내가 못 부르는거 아니냐' 했더니 '투표는 투표일뿐이다. 걱정하지말라'고 했다. 투표 결과는 김영철이지만 원래대로 내게 줄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날 '김영철 확정'이라고 뜨더라. 철저히 투표로 갔더라"고 아쉬워 했다. 또 허경환은 자신만의 '따르릉'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은 신체의 비밀도 공개했다. 허경환은 "내가 젖꼭지가 작다.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서 발이 못생긴 남자가 출연한 적 있다. 발을 절대 안 보여준다고 해서 나는 젖꼭지가 콤플렉스라고 고백했다. 내가 먼저 상의를 탈의했고 나 때문에 용기를 얻은 그 남자가 발을 공개했는데 그냥 운동 많이 한 남자 발이더라. 의도와 다르게 오히려 내가 창피해졌다"고 고백했다. 사진을 본 양세찬, 최성민은 폭소했다.

양세찬은 "콤플렉스 때문에 시선이 덜 가게 하기 위해 가슴 근육을 일부러 키운 것 아니냐"고 물었고 허경환은 "아니다. 살면서 다른 남자 젖꼭지를 볼 일이 없지 않나. 작은 줄도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허경환은 "청취자 분들 중에 젖꼭지 문신이 가능하면 연락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출연자들은 남자들의 매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형빈은 "정경미가 미용시술을 받았다. 나는 전혀 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방송에서 얘기했는데 '그걸 왜 얘기하냐'며 펑펑 울더라"고 털어놨다. 허경환은 "그러면 안 된다. 화난다"며 "방송에서 얘기할 거면 협찬을 받아야 했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허경환은 개그우먼 오나미와 있었던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허경환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오나미와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허경환은 "차에 타면서 내가 조수석 문을 열어줬다. 오나미가 '고마워요' 하길래 '네가 운전해'라고 했다. 오나미가 진짜 운전을 잘한다. 지금 생각해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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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오수미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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