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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폭염? 무더위 날려줄 공포영화 줄줄이 대기 오수미 기자
오수미 기자 2017-06-20 13:40:13


[뉴스엔 오수미 기자]

완연한 여름이다. 올여름도 무더위를 날려줄 공포영화가 줄줄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6월 20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3도에 육박한다. 최근 곳곳에서 폭염주의보, 폭염 경보가 잇따르고 있다. 무더위에는 역시 등골이 서늘해지는 공포영화가 제격.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만만찮은 불볕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더위를 식혀줄 공포영화들이 우리를 찾아올 예정이다.
가장 먼저 관객들을 찾아오는 영화는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다크하우스'(감독 대런 린 보우즈만)다. '다크하우스'는 언니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한 범인을 쫓던 기자 줄리아(제시카 론디스 분)가 살해현장과 관련된 한 남자를 찾기 위해 미스터리한 집에 방문하며 겪게 되는 공포를 그린 영화다. 사람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는 집을 무대로 한 '다크하우스'는 영화 '쏘우' 시리즈를 연출했던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7월 개봉하는 영화 '위시 어폰'(감독 존 R. 레오네티)은 클레어(조이 킹 분)가 우연한 기회에 7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뮤직박스를 얻은 후 끔찍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호러물이다. 연출을 맡은 존 R. 레오네티는 지난 2013년 개봉해 226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외화 공포영화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던 영화 '컨저링'(감독 제임스 완)의 촬영감독이었다. 당시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과 긴장감 넘치는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존 R. 레오네티는 신작 '위시 어폰'을 통해 또 한 번 관객들을 극강의 공포로 몰아넣을 예정이라고.

7월 6일 개봉 예정인 영화 '베를린 신드롬'(감독 케이트 숏랜드) 역시 기대작이다. 자유와 낭만의 도시인 베를린의 어느 외딴 집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베를린 신드롬'은 호주의 사진 작가 클레어(테레사 팔머 분)가 그곳에 사는 매력적인 영어교사 앤디와 사랑에 빠지는 순간, 그의 집에 갇혀버리는 충격적인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베를린 신드롬'은 제33회 선댄스영화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돈 슬립'(감독 필립 구즈먼)은 잠이 든 상태에서 악령이 몸에 들어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을 움직일 수 없고 마비된 상태로 목숨을 걸고 악령과 사투를 벌이는 공포 스릴러물이다. 국내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었던 공포 영화 '데스티네이션' 시리즈 제작진이 다시 모여 수면 마비라는 일상의 공포를 섬세하고 리얼하게 그려냈다고. 오는 7월 26일 개봉.

국산 공포영화가 많지 않은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올해는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 한 작품만 개봉 소식을 알렸다. 8월 중순 개봉 예정인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난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렸다. 2013년 개봉한 영화 '숨바꼭질'을 통해 5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허정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인 '장산범'에는 배우 염정아, 박혁권, 신린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지난 5월 개봉해 20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깜짝 흥행 돌풍을 기록한 영화 '겟 아웃'(감독 조던 필레) 역시 참신한 소재와 뛰어난 작품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겟 아웃'을 능가할 올여름의 공포영화 주인공은



누가 될까.

(사진=영화 포스터)

뉴스엔 오수미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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