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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엽기적인 그녀’ 오희중 시신찾은 심형탁 정체뭘까 ‘의문’
2017-06-20 06:26:56

심형탁이 주원과 오연서를 도와 오희중의 시신을 찾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정체에 의문을 더했다.

6월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13-14회 (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에서 춘풍(심형탁 분)은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를 도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견우와 혜명공주는 저자에서 수배중인 암행어사 박유환(오희중 분)과 마주쳤지만 곧 박유환은 월명(강신효 분)과 함께 사라졌다. 박유환은 월명에게 위협당해 함께 자취를 감춘 것이지만 어떻게든 박유환을 찾으려는 혜명공주와 달리 견우는 두 사람이 한 편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며 갈등을 빚었다.

실상 민유환은 정기준(정웅인 분)과 중전 박씨(윤세아 분)에 의해 납치된 것. 중전 박씨는 정기준에게 “폐비가 살아있다. 공주가 옥지환을 지니고 있었다. 시신은 확인했지만 시신의 얼굴은 확인하지 못하지 않았냐. 그 앙큼한 계집이 날 밀어내고 제 어미를 다시 앉히려는 것이다. 공주든 민유환이든 제거해라”고 말했다.

견우는 박유환을 반신반의하면서도 어떻게든 박유환을 찾아야겠다는 혜명공주를 돕기로 했고, 지명수배중인 박유환이 아닌 월명의 용모파기를 그려 두 사람을 동시에 찾겠다는 묘안을 냈다. 견우와 혜명공주는 함께 월명의 용모파기를 들고 그를 찾기 시작했고, 그 용모파기를 춘풍이 목격했다.

춘풍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견우와 혜명공주를 돕기 시작했고, 두 사람을 푸줏간으로 데려갔다. 백정(조재룡 분)은 용모파기를 모르는 척 행동했지만 춘풍은 “쉽사리 잊을 수 있는 인상이 아니지 않냐. 나만 해도 이곳에서 이 자를 몇 번이나 봤다”며 백정을 몰아세웠다. 이어 춘풍은 고기를 살 것처럼 행동해 민유환이 갇혀 있던 곳까지 찾았다.

춘풍은 “바닥에서 소리가 난다”며 민유환이 갇힌 지하실을 가리켰고 “바닥을 고쳐야 한다”며 바닥을 살펴 출입구까지 찾아냈다. 하지만 그렇게 찾아낸 지하실에서 민유환은 이미 시신이 된 상태로 발견됐고 월명은 도망쳤다. 혜명공주는 민유환의 죽음에 눈물 흘리며 절망했지만 민유환이 남긴 서찰을 보고 민유환에게 누명을 씌운 이가 정기준 임을 알았다.

혜명공주의 생모인 폐비 한씨(이경화 분)를 찾을 유일한 끈이었던 민유환이 폐비의 행방을 잃은 채로 누명을 쓰고 죽임을 당했지만 그의 시신을 찾으며 춘풍의 존재감이 새롭게 부각됐다. 늘 기생들과 함께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던 춘풍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푸줏간 지하실에서 민유환의 시신을 찾으며 그 진짜 정체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정기준은 과거 중전 한씨를 폐위시켰던 것처럼 혜명공주 역시 월담과 피접지 이탈 등의 기행을 문제 삼아 폐위시킬 작정 혜명공주가 위기에 처했다. 춘풍의 정체와 혜명공주의 위기탈출이 새로운 관전포인트로 이어질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SBS ‘엽기적인 그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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