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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써클’ 어떤 과학자도 혹하는 기억상자, 여진구도 홀릴까
2017-06-20 06:02:01

 
[뉴스엔 오수미 기자]

여진구가 정답이었다. 공승연이 외계인이었던 시절 여진구를 위해 만들어 준 기억상자 시스템은 여진구가 방에 들어오자 다시금 작동했다. 한상진은 물론 이를 본 여진구도 흔들렸다. 기억을 영상으로 재생하는 기술은 정말 어떤 과학자라도 혹할 수밖에 없었다.

6월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연출 민진기) 9회에서는 한용우(송영규 분) 교수가 그토록 찾아헤맨 기억상자 시스템의 비밀이 밝혀졌다.

'파트1:베타 프로젝트' 편에서 김우진(여진구 분)은 김범균(안우연 분)을 구해냈다. 이때 함께 김범균이 갇혀있던 방에 들어간 박동건(한상진 분)은 무언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천장에 달려있는 장치에 신호가 들어오고 컴퓨터에 '접근 허락(Access Permit)'이라는 알 수 없는 메시지가 뜬 것. 이를 골똘히 보고 있던 박동건은 장치에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했다. 박동건은 한용우 교수를 찾아갔고 한용우는 "김규철 교수와 함께 10년 동안 연구했던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 수 없다. 그것만 알면 된다"고 절규했다. 박상진은 "이 사실이 밖에 알려지면 한담 과학대 연구는 모두 중단되고 우리 인생도 종치는 것이다"며 한용우를 묶어버렸다.

한정연(공승연 분)은 아버지 한용우 교수가 방에 들어오자 칫솔을 부러뜨려 날카롭게 만들었다. 한정연은 한용우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 한정연은 "이제 그만하자"고 소리쳤고 한용우는 "인류를 위한 일이다. 별이 기억만 돌아오면 모든 게 다 해결될 거다"고 해명했다. 결국 한정연은 칫솔을 휘둘러 한용우에게 상처를 입혔고 그때 경찰차가 오면서 한용우는 도망갈 수밖에 없었다.

병원에서 김범균은 한용우 교수를 기억하지 못했다. 김범균은 처음 김우진이 한용우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람이 범인이지 않냐"고 물었고 김범균은 맞다고 긍정했다. 그러나 머리에 심은 블루버드 때문인지 김범균은 곧 기억을 잃었다. 의사는 "벌레가 어떤 작용을 할 지 몰라 함부로 벌레를 빼낼 수도 없다"며 "벌레에 대한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동건은 장치를 작동시켜보기 위해 김우진을 병원으로 유인했다. 박동건은 블루버드에 대해 물으러 온 한정연, 김우진에게 "교덕동 집에 뭔가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우진, 한정연은 은성 정신병원 내에 있는 어릴 때 살던 자택에 다시 들어갔다. 김우진이 들어오자마자 박동건이 확인했던 장치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컴퓨터에서는 김우진의 기억이 재생되기 시작했다.

장치는 기억상자였다. 과거 별이가 외계인이었던 시절 김우진을 위해 만든 장치였고 그래서 김우진이 방에 있어야만 작동할 수 있었던 것. 김우진은 "내 기억이 영상으로 재생된다. 이걸 본 과학자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 이걸로 해결할 수 있는게 정신병 하나겠냐. 수천 수만가지는 될 것이다. 무섭다"고 말했다. (사진=tvN '써클:이어진 두 세계' 캡처)

뉴스엔 오수미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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