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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시대에 맞지않는 가온차트 집계방식 아쉽지만 큰 불만 NO”(공식)
2017-06-19 11:32:30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지드래곤의 USB 관련 가온차트 기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YG 측은 6월 19일 "지드래곤 의견대로 중요한건 음악이라 생각하며 다만 음악을 담는 방식을 고전적인 형태로 가두는 것과 시대에 맞지 않는 집계 방식은 좀 아쉽다"며 "요즘 CD판매를 안 한다고 해 사람들이 음악을 못 듣는 게 아님으로 가온차트 집계 방식에는 큰 이견이나 불만은 없다"고 알렸다.

지드래곤은 새 솔로 음반 '권지용'을 USB 형태로 발매했다. PC를 통해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 구매자에게만 제공된 고유의 시리얼 넘버를 입력해야만 신보 '권지용' 수록곡 음원을 다운받을 수 있는 일반적이지 않은 방식을 택한 것.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 측은 6월 19일 오전 '권지용'을 가온차트의 '앨범'으로 구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법상 '음반'의 의미는 음이 유형물에 고정된 것(음을 디지털화한 것을 포함)이지만 가온차트는 '앨범'을 음이 유형물에 고정된 것만으로 한정하고 있기에 '권지용'을 '앨범'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 가온차트 측의 입장이다. 이를 저작권법상 전송(다운로드 서비스)라고 판단, 판매량을 앨범 차트가 아닌 디지털 차트 및 다운로드 차트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가온차트 관련 YG 측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YG는 가온차트 의견을 존중합니다.

G-DRAGON의 의견대로 중요한건 음악이라 생각하며, 다만 음악을 담는 방식을 고전적인 형태로 가두는 것과 시대에 맞지 않는 집계 방식은 좀 아쉽습니다.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바뀌고 있고, IT와 기술발전의 속도는 세상 보다 더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구하기도 힘든 카세트 테입과 CD로 음반 판매와 집계를 한정지으려는 기준이 시대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는 변함 없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악을 핸드폰에 저장하지 않습니다. 빠른 인터넷으로 더 많은 정보를 어디서든 자유롭게 스트리밍으로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USB에 음악을 담지 않아 집계가 불가능하다는 가온 차트의 입장대로라면 음원 차트 집계 역시 다운로드만 적용하고 스트리밍은 적용하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G-DRAGON USB앨범은 링크뿐 아니라 다운로드까지 가능한 양방향 서비스이며, 앨범을 구입한 팬들에게 음악뿐 아니라 더 많은 정보를 서비스해주기 위한 업그레드된 방식입니다.

요즘 CD판매를 안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음악을 못듣는게 아님으로 가온차트 집계 방식에는 큰 이견이나 불만은 없습니다.

(사진=YG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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