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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양파X오연준 특급 컬래버, 임정희XKCM 꺾고 최종우승(종합)
2017-05-20 19:41:42

[뉴스엔 김예은 기자]

양파와 오연준이 짝꿍 특집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5월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짝꿍 특집으로 진행됐다. 박상민 김정민, 나윤권 민우혁, 서영은 김형중, 이현 이정욱, 임정희 KCM, 양파 오연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이날 첫 주자는 서영은과 김형중, 동갑내기 팀이었다. 둘은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자랑했다. 특히 감기로 인해 전날까지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던 서영은은 그 말이 무색한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맞선 이들은 박상민과 김정민이었다. 두 사람은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한 경험이 있는 인물이기도. 이에 이날 출연진 중 에이스로 손꼽혔다. 90년대를 대표하는 허스키보이스를 지닌 둘은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거칠게 표현해냈다. 거친 남자의 매력이 돋보인 무대. 이에 서영은과 김형중을 405점으로 꺾고 1승의 주인공이 됐다.

다음은 이현과 이정욱의 차례였다. 둘은 함께 음악적 꿈을 키워온 14년지기 친구로 오래 전부태 한 무대에 서고 싶었지만 이제야 꿈을 이뤘다. 두 사람은 전원석의 ‘떠나지 마’를 통해 절친의 호흡을 보여줬다. 이현은 계속해서 이정욱의 눈을 맞췄고, 무대가 마친 후 눈물을 쏟아내기까지 했다. 하지만 박상민과 김정민의 강렬함을 이기긴 부족했다.

이어 무에 오른 임정희와 KCM도 감미로운 보이스로 귀를 사로잡았다. 이들이 택한 곡은 박완규의 ‘천 년의 사랑’. 솔로곡을 듀엣곡으로 바꿨음에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무대였다. 이에 임정희와 KCM은 427점이라는 고득점을 하며 연승을 달리던 박상민, 김정민을 꺾었다.

다섯 번째는 노래방에 함께 가는 절친으로 알려진 나윤권과 민우혁. 이들은 이승환의 ‘천 일 동안’을 선곡해 절친다운 호흡을 자랑했다. 이들은 “울컥하는데 무대를 망치면 안 되니까 꾹꾹 눌렀다”며 무대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하지만 이들의 감동적인 하모니는 임정희, KCM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마지막은 양파와 제주소년 오연준의 컬래버레이션이었다. 양파가 지난해 오연준이 노래하는 동영상을 보고 반했고, 이에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됐다고. 이들은 윤하 ‘바다 아이’, 최성원 ‘제주도의 푸른 밤’ 총 두 곡으로 입을 맞췄다. 눈을 마주보며 호흡을 이어가는 모습은 미소를 자아내기도. 이에 명곡판정단은 두 사람의 손을 들어줬다. 양파와 오연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BS 2TV 캡처)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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