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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잉글랜드, 아르헨 3-0 완파..VAR로 퇴장 나와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7-05-20 18:22:16

[전주(전북)=뉴스엔 김재민 기자]

잉글랜드가 아르헨티나를 잡았다.

잉글랜드는 5월 20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잡았다.

아르헨티나는 에세키엘 폰세, 마르셀로 토레스를 최전방에 두고 리오넬 아스카시바르,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산티아고 콜롬바토, 루카스 로드리게스를 중원에 배치했다. 수비진은 후안 포이트, 밀톤 발렌수엘라, 곤잘로 몬티엘, 마르코스 세네시가 구축하고 골문은 플아코 페트롤리가 지켰다.
잉글랜드는 전방에 아담 암스트롱, 도미닉 솔란케가 섰다. 도미닉 칼버트-르윈, 키어런 도웰, 조시 오노마, 루이스 쿡이 중원에, 존조 케니, 칼럼 코놀리, 피카요 토모리, 제이크 클락-솔터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프레디 우드먼이 지켰다.

아르헨티나가 전반 초반부터 점유율을 챙기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압박을 펼쳐 잉글랜드의 빌드업을 방해하고 과감한 로빙 스루패스를 시도하면서 찬스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전방에 한 명만 두고 내려선 잉글랜드는 역습을 전개하는 패스가 부정확했다.

전반 11분 팔라시오스의 직접 프리킥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5분 아르헨티나가 상대 빌드업 과정에서 볼을 끊어내고 찬스를 만들었다. 폰세가 시도한 크로스는 상대 수비가 겨우 걷어냈다. 전반 20분 프리킥 찬스에서 콜롬바토가 시도한 슈팅은 옆그물을 스쳐갔다. 전반 25분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받아낸 폰세가 터닝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가 볼을 잡아냈다.

전반 27분 잉글랜드가 오랜만에 역습 기회를 맞이했지만 마무리 크로스가 수비수에게 막혔다. 전반 31분 크로스 상황에서 박스 안에서 쇄도하던 솔란케가 수비진과 경합 중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전반 33분 아르헨티나의 코너킥 상황에서 콜롬바토의 헤더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잉글랜드가 전반 38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칼버트-르윈이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1-0 잉글랜드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아르헨티나의 반격이 거세졌다. 후반 5분 폰세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잉글랜드가 역습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7분 아담 암스트롱이 박스 안까지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아르헨티나는 교체 카드를 두 장 동시에 활용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토레스, 팔라시오스가 빠지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호세 코네츠키가 투입됐다. 잉글랜드도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22분 공격수 암스트롱 대신 미드필더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가 투입됐다.

두 골을 선취한 후 선수비 후역습을 펼치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아르헨티나는 힘겹게 공격을 펼쳤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24분 프리킥 찬스에서 문전 혼전을 만들었지만 수비수가 먼저 볼을 걷어내면서 찬스가 무산됐다. 잉글랜드는 칼버트-르윈이 다이빙 헤더를 시도했지만 볼은 골문을 넘어갔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27분 마지막 교체카드로 공격수 브리안 만시야를 투입했다. 동시에 잉글랜드는 측면 공격수 셰이 오조를 교체투입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29분 마르티네스가 시도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기회를 맞이했지만 골키퍼 우드먼이 볼을 쳐냈다.

VAR으로 큰 변수가 발생했다. 아르헨티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것이 비디오 판독으로 드러나 레드 카드를 받았다. 이미 두 점을 뒤진 상황에서 수적 열세에 놓인 아르헨티나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잉글랜드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더하며 경기는 3-0 잉글랜드의 승리로 종료됐다.(사진=아르헨티나-잉글랜드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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