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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어려운 코스서 경기하는 것 즐겨요”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7-05-20 08:10:40


[뉴스엔 주미희 기자]

전인지가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한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23)는 5월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리버 코스 앳 킹스밀 리조트(파71/6,430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번째 대회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4억5,000만 원) 2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전인지
▲ 전인지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2라운드 경기가 끝나가고 있는 오전 8시10분 현재, 단독 선두 렉시 톰슨(미국)에 5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전인지는 어려운 코스에서 강하다. LPGA 통산 2승이 모두 메이저 우승인데, 이는 LPGA 역사상 박세리 이후 두 번째 진기록이다.

전인지의 프로 통산 13승 중 7승을 한,미,일 메이저 대회에서 차지했을 정도로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 전인지는 지난 2016년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남녀 메이저 대회 최다 언더파인 21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는 킹스밀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12주 연속 대회가 열리는데 이중 메이저 대회 3개(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US 여자 오픈,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가 포함돼 있다.

킹스밀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 킹스밀 리조트도 메이저 대회 코스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LPGA에 따르면 이 코스는 그린이 단단하고 러프가 길다.

전인지는 2라운드를 끝낸 뒤 LPGA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어려운 코스에서 경기하는 것을 즐긴다. 도전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도전이 없다면 약간 지루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무난하게 출발한 전인지는 2라운드 첫 홀인 10번 홀부터 더블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인지는 "시작이 좋지 못 했다. 첫 번째 홀부터 더블 보기를 하고 말았다. 2번 홀로 걸어가면서 잊고 다시 시작하자고 되뇌었다. 또 인내심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이후 많은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전인지는 이후 버디 8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범했다.

전인지는 "솔직히 대회 시작 전에 샷이 좋지 않았다. 코스 위에서의 퍼센트에 대해서 생각했다. 그린 중앙을 노렸고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인지는 "작년 3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친 좋은 기억이 있다. 샷이 완벽하진 않지만 게임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인지는 지난 2016년 이 대회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치며 2012년 신지애와 동일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전인지는 "오늘은 캐디 딜런(딜런 발레퀘트)과 매니저 카일리(카일리 프랫)의 생일이다. 그래서 더 게임에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생일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사진



=전인지)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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