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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측 “기술적 문제로 ‘옥자’ 상영중단” 공식발표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7-05-19 18:15:56

제 70회 칸 국제 영화제 측이 '옥자' 상영중단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칸 국제 영화제 측은 5월 1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기자시사회 당시 영화 '옥자' 상영이 갑작스레 중단됐다가 재개된 것과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칸 국제 영화제 측은 "기술적인 사고로 기자시사회에서 봉준호 감독의 '옥자' 상영이 몇 분간 중단됐다. 그러나 그 후 정상적으로 상영됐다"고 소식을 알렸다.
칸 영화제 측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논란을 야기시킨 '옥자' 상영중단은 기술적인 문제로 인한 중단이었다. 비록 재개되긴 했지만 영화가 시작됐을 당시 관객들의 야유와 박수로 인해 상영이 어렵게 되자 관객들이 세계 각국 기자들 사이에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기술적 문제 때문에 중단됐는지, 소란 때문에 중단됐는지 '옥자' 상영 내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술적인 문제였다는 발표에도 불구, 혼란스럽고 시끄러운 분위기 탓 영화의 몰입을 방해한 부분이 상당했기에 이를 둘러싼 논란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5월 19일 오전 8시 30분 프랑스 칸 뤼미에르에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하지만 기자시사 8분 만에 영화 상영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옥자'는 처음부터 재상영됐다.

앞서 '옥자'와 '더 마이어로위츠 스토리스'는 극장 상영 대신 동영상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는 이유로 프랑스 극장 협회(FNCF) 등의 거센 반발을 받아왔다. 이에 '옥자', '더 마이어로위츠 스토리스'가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배제된다는 루머가 퍼졌고, 칸 영화제 측이 이 같은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해명하는 일도 있었다. 단, 내년부턴 프랑스 극장에서 상영한다는 조건에 합의한 작품들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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