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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톱3 판정승’ 리디아 고 “올해 1R 개인 최저타”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7-05-19 08:53:21


[뉴스엔 주미희 기자]

리디아 고가 세계 랭킹 1위 유지에 청신호를 켰다.

리디아 고(20 뉴질랜드)는 5월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리버 코스 앳 킹스밀 리조트(파71/6,430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번째 대회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4억5,000만 원) 1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리디아 고
▲ 리디아 고
리디아 고는 단독 선두 렉시 톰슨(6언더파 65타, 미국)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세계 랭킹 2위 유소연과 3위 아리아 주타누간(태국)에게 평균 약 0.25점 차이로 추격을 당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리디아 고의 성적이 좋지 않고, 유소연과 주타누간이 상위권에 오르면 세계 랭킹 1위가 바뀔 수도 있다.

아슬아슬 살얼음판 세계 랭킹 1위를 걷고 있는 리디아 고는 킹스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오르면서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67타를 친 리디아 고는 올 시즌 자신의 1라운드 최저 타수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1라운드를 끝낸 뒤 LPGA와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언급하며 "많은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다. 볼을 환상적으로 잘 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향상이 필요하다. 거기에 선수들이 워낙 플레이를 잘 하고 있어서, 나도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승 경쟁을 하려면 많은 버디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리디아 고는 "오늘 날씨가 따뜻해서 체온을 낮추려고 노력했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했다"면서 여러 방면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려 노력한 점을 덧붙였다.

이날 전반 11개 홀까지 4타를 줄인 리디아 고는 "8번 홀(파4)이 어려운 홀이라고 알고 있는데 거기서 탭인 버디를 잡아서 신이 났다.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서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리디아 고는 12번 홀부터 마지막 18번 홀까지 7개 홀 연속 파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했지만 "전반적으로 단단한 경기를 했고 남은 라운드에서도 이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오후 조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리디아 고였다. 단독 선두 렉시 톰슨과 공동 2위 제리나 필러, 브리타니 린시컴, 앤젤 인(이상 미국)은 모두 오전 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이에 리디아 고는 "코스 컨디션이 매우 좋다. 그린이 조금 단단해져서 바람이 불면 두 번째 샷을 하기가 힘들 것 같다. 그것 이외엔 오전 조에서 경기하는 것과 오후 조에서 경기하는 것에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밝혔다.(자료사진=리디아



고)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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