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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내줄 수 없다’ 리디아 고, LPGA 빅3 중 판정승(킹스밀 챔피언십 1R)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7-05-19 07:18:21


[뉴스엔 주미희 기자]

리디아 고가 세계 랭킹 1위를 내줄 수 없다는 듯, 빅3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리디아 고(20 뉴질랜드)는 5월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리버 코스 앳 킹스밀 리조트(파71/6,430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번째 대회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4억5,000만 원) 1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리디아 고
▲ 리디아 고
리디아 고는 경기가 대부분 끝난 오전 7시15분 현재, 단독 선두 렉시 톰슨(6언더파 65타, 미국)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82주 연속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세계 랭킹 2위 유소연에게 0.23점차, 3위 아리아 주타누간에 0.25점 차로 바짝 추격당하고 있다. 이렇게 가깝게 추격당하고 있는 것이 처음일 만큼, 이번만큼은 세계 1위 자리가 정말 위태했다. 유소연이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는 전제 조건이 이 대회 12위까지 기록하는 것으로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킹스밀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 1위가 바뀔 수도 있는 가운데, 리디아 고는 유소연, 주타누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리디아 고는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았고 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6번 홀(파4)에서 범한 보기는 7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특히 리디아 고는 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뒤에 바짝 붙여 탭인 버디를 잡아냈다.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리디아 고는 남은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다.

유소연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30위권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3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주타누간은 버디 1개, 보기 2개를 엮어 1오버파 72타를 작성, 공동 70위권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자료사진=리디아



고)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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