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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김민석 “지성이 차린 밥상, 난 잘 떠먹은 느낌”(인터뷰①)
2017-03-30 11:15:40

 
[뉴스엔 글 오수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김민석이 '피고인'에서 선배 지성과 함께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성에게 연기뿐만 아니라 배우의 자세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난 3월 21일 종영한 SBS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조영광 정동윤)에서 김민석은 차민호(엄기준 분)의 사주를 받아 박정우(지성 분)의 딸 박하연(신린아 분)을 유괴하는 이성규 역으로 분해 섬세한 감정연기로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배우 김민석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모처에서 '피고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피고인'에서 김민석이 맡은 이성규는 아이를 유괴하는 캐릭터다. 절대 악인 차민호의 사주를 받긴 했지만 박정우의 단란한 가정을 무너뜨리는 데 일조한 것도 사실이다. 아픈 친동생의 수술을 도와준다는 말에 유괴까지 감행했지만 결국 그의 친동생은 죽게 되고 이성규는 자신이 유괴한 하연을 친동생처럼 여기며 보호하려 한다.

김민석은 이런 이성규라는 인물이 짠하고 마음 아프게 느껴졌다고 했다. 그는 "당시 대본을 5부 정도까지 봤는데 이성규가 너무 짠하게 느껴졌다. 대사 하나하나 버릴 게 없었고 한 신, 한 신이 아팠다. 분량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이성규라는 인물에 대한 애착 하나로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고 했다.

'피고인'에서 아이를 유괴하기도 하는 김민석은 아이를 잃은 부모의 심정을 이해하기 위해 동네 유치원을 배회했다고도 했다. 그는 "유치원 끝날 때쯤 가서 한두 시간 정도 아이들 귀가하는 걸 봤다. 부모님이 와서 데려가는 걸 보니 '내가 어마어마한 짓을 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무슨 감정인지 몰랐는데 그때야 알게 됐다. 깨닫고 나니 기분이 나쁘더라. '내가 왜 이런 짓을 하고 있지'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성규는 유괴를 뉘우친 이후 박정우를 도우려다 결국 죽음에 이른다. 감정의 파고가 큰 이성규라는 인물에 몰입하는 동안 김민석은 입맛도 잃고 우울증이 오기도 했다. 그는 "항상 이성규 캐릭터에 나를 가두고 살았다. 우울이 와 살도 빠지고 피부색도 안 좋아졌다. 연기하면서 엄청 힘들었다. 정신이 피폐해져 밥을 안 먹어도 배도 안 고팠다. 집 밖으로 나가지도 않았고 살도 많이 빠졌다"며 힘들었던 기억을 회상했다. 김민석은 방송에서 볼이 홀쭉해진 자신을 보며 깜짝 놀랐다고 했다. '피고인' 포상휴가를 떠났던 일본 오키나와에서 그는 열심히 먹고 살을 조금 찌웠다며 밝게 웃었다.

'피고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내 김민석은 "이번 드라마가 정말 힘들었다"고 반복했다. 그는 가장 고통스러웠던 순간으로 박정우 역을 맡은 지성과의 감방 신을 꼽았다. 딸을 유괴하고도 아버지 박정우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착한 감방 동료 역할을 수행해야 했기 때문. 김민석은 "물건 훔치고 모른 척하는 느낌이었다"며 당시의 죄책감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학교 다니다 보면 물건 없어질 때가 있다. 범인이 항상 우리 중에 있는데 훔친 사람 없다고 하지 않나. 그런 느낌으로 연기했다. 지성과 대화하는 신인데 눈을 못 마주치겠더라. 감방에서 계속 나가고 싶었다. 지성과 연기하는 게 불편했다"며 그때를 회상했다.

'피고인'이 방송되는 동안 김민석의 존재감이 가장 빛났던 순간은 단연 6회 엔딩 신이었다. 박정우가 자살하려는 것을 막으며 동요를 불러 자신이 딸 하연을 유괴했음을 증명한 장면은 그를 온갖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자리에 올려 놓기도 했다. 김민석은 그 장면을 지성에 죄를 고백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말 박정우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고 붙잡고 싶은 마음이었다. 엔딩 신이어서 대사톤은 어둡고 차분하게 했지만 마음만은 진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에서 그 장면을 보고 나 역시 '내가 저런 모습이 있구나' 생각했다. 그 신이 이정도 파장이 있을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김민석은 함께 연기한 선배 지성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연기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자세도 많이 배웠다고 고백했다. 촬영분이 가장 많은 주연배우로서 체력적으로 힘들만도 한데 항상 자신뿐만 아니라 후배들까지 모두 챙기는 모습에 감동했다는 것. 그는 "지성이 여러 면에서 완벽주의자라고 생각했다. 후배들까지 다 챙기는 걸 보고 괜히 대선배가 아니구나 항상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석은 자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도 지성에 공을 돌리며 "지성이 없었다면 박정우-박하연-이성규 케미는 절대 안 살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성이 만들어 준 것이다. 지성이 밥상 차려주면 나는 잘 떠먹은 그런 느낌이다. 내 연기도 많이 도와줬고 얘기도 많이 나눴다. 내가 선배 복이 참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이번 작품 하면서 또 느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민석은 지성과 소주 한잔했던 기억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피고인' 드라마가 초중반에는 어둡고 희망도 없어 보였지 않나. 지성이 박정우로서 그 분위기를 잡으려면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촬영 쉴 때 소주 한잔했는데 알고 보니 너무 밝고 자상한 선배였다. 촬영장에서 본 지성과 달라 재밌었다. 이렇게 유쾌한데 박정우를 연기하려면 힘들겠다고 걱정했더니 내가 걱정할 게 전혀 아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②에 계속)

뉴스엔 오수미 sum@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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